벌써 5관왕 안세영 “많은 선수들에게 두려운 존재 되고 싶어” 작성일 06-17 71 목록 <b>박주봉호 국내 첫 합숙 훈련 <br> 새벽 훈련에 “굉장히 힘들어” 푸념도 <br> 박주봉 “선수촌 태극기 보니 감격” <br> 안세영 “공격도 잘하는 완성형 선수 될 것”</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6/17/0003911585_001_20250617151008258.jpg" alt="" /><em class="img_desc">1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안세영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뉴시스</em></span><br>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17일 “올해는 계속 이기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지 않는 선수가 확실히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올해 이미 국제대회 우승을 5차례 차지하며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br><br>이날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만난 그는 “올해 다섯 번 우승했는데, 솔직히 우승한 대회보다 우승을 놓친 1~2개 대회가 더 생각나는 것 같다”며 “배드민턴을 그냥 재밌게 하자는 주의인데 남은 대회가 세계선수권 등 굵직하다보니 욕심이 나긴 한다.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올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6/17/0003911585_002_20250617151008396.jpg" alt="" /><em class="img_desc">1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안세영이 훈련 도중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뉴시스</em></span><br> 이번 훈련은 한국 배드민턴계 전설인 박주봉 감독이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지난 4월 취임한 뒤 처음 치르는 국내 훈련 주간이다. 안세영은 “굉장히 힘들다. 내가 이번 주를 버틸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힘들다”고 했다. 실제 안세영은 훈련 내내 ‘아악!’ 소리를 내며 체력적으로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훈련 첫 날인 어제는 새벽 훈련도 했다고 한다. 그는 “올림픽 전에도 이른바 지옥훈련을 했지만, 그때보다도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했다. 박주봉 감독은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긴 하다”면서도 “처음 선수들과 상견례할 때 대표팀 합숙 훈련 전에 소속팀에서도 몸을 만들어서 오자고 주문했다”고 했다.<br><br>일본 대표팀 감독을 20년 가량 맡다가 한국 사령탑을 맡은 박주봉 감독은 “선수촌에 처음 와서 커다란 태극기를 보는데 정말 감격적이었다”며 “앞으로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가 있는데,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만큼 유망한 선수들을 (실력적으로) 끌어올려 좋은 팀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세영은 “(감독님은) 세계 정상 자리가 얼마나 지키기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라며 “평소 연습 때도 시합처럼 집중하는 걸 강조하시고 개인적으로도 조언을 많이 주신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6/17/0003911585_003_20250617151008548.jpg" alt="" /><em class="img_desc">1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안세영이 셔틀콕을 정리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주봉 감독. /뉴시스</em></span><br> 다만 안세영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선수를 지도하신 만큼 많은 말씀을 해주실 것 같았는데 많이 안해주셨다. 제가 스스로 찾으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웃었다. 박주봉 감독은 “세영이가 왜 그런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다”며 “부임한 지 얼마 안돼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당연히 세영이가 야마구치를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함께 웃었다.<br><br>안세영은 최근 배드민턴협회의 선수 스폰서 허용 조치에 대해선 “많은 선수들이 좋은 방향으로 후원을 받는 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동기부여도 더 크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이후, 대표팀 은퇴까지 거론하며 선수 처우 개선에 대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는데, 협회가 이에 부응하며 최근 개인 후원을 허용하는 등 여러 개선안을 제시한 바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6/17/0003911585_004_20250617151008671.jpg" alt="" /><em class="img_desc">1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안세영 등 남녀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뉴시스</em></span><br> 안세영은 최근 영상 분석 빈도를 늘렸다고 했다. 그는 “영상 분석을 잘 몰랐는데, 이번에 싱가포르 오픈을 지고 나서 생각이 굉장히 많아졌다. 이전에는 상대 선수에 대한 분석을 했다면 이제는 저에 대한 분석에 더 집중하는 것 같다. 상대가 저의 약점을 찾으려 분석하는 만큼 저도 저를 잘 알아차리고 약점을 보완하자는 취지”라고 했다. 본래 수비형 선수로 꼽히던 그는 이제 ‘완성형’을 향해 나아간다. 안세영은 “수비형 선수를 추구했던 건 맞지만 수비로만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아 공격 연습도 많이 했다”며 “공격에서도 최고 수준을 선보이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래야 계속 1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韓 여자 소프트테니스, 일본-대만 넘어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정상 도전 06-17 다음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IPC 위원장 선거 출마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 역사 쓴다. 06-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