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밝고 뜨거운 도시, 식물 생장기 늘렸다 작성일 06-17 9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생태계, 물탄소 순환, 생물다양성에 영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0YzwwloT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05ac7de23ea05325cb20f1275ff81942cf9e38b6818198aad984776b1fb759" dmcf-pid="XpGqrrSg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 야경. 도시화로 전세계 도시가 점점 더 밝고 뜨거워지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7/dongascience/20250617154617686zpjw.jpg" data-org-width="680" dmcf-mid="YZ0VhhGk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7/dongascience/20250617154617686zpj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의 야경. 도시화로 전세계 도시가 점점 더 밝고 뜨거워지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cfb10bf1f7ced6391b1d95ccf0c397234aa712e26340da4c53fd7c2426b650" dmcf-pid="ZUHBmmvaTl" dmcf-ptype="general">점점 더 밝고 뜨거워지는 도시에서 식물의 생장기가 교외보다 최대 3주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p> <p contents-hash="d671ba876f550edd45a1a7b33e41886869a1a15c69c80f715f1f437448ee280f" dmcf-pid="5uXbssTNTh" dmcf-ptype="general"> 린 멍 미국 밴더빌트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와 둔산 셰 중국 우한대 국가수자원공학및관리핵심실험실 교수 공동연구팀은 야간 인공조명과 도시 열섬 현상으로 도시 식물의 생장기가 길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연구결과를 16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시티즈'에 공개했다.</p> <p contents-hash="e9753c31ffe7bea2f11c56a92d10b6aa59f2f6a6de251d1f0112148695f5aa4e" dmcf-pid="17ZKOOyjhC" dmcf-ptype="general"> 도시화로 전세계 도시가 점점 더 밝고 뜨거워지고 있다. 건물과 콘크리트 구조물은 열 흡수·방출을 반복하며 도시의 대기 온도를 증가시키는 열섬 현상을 일으킨다. 선행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21년까지 전세계 도시의 지표 기온은 10년마다 약 0.5℃ 증가했다. 교외 지역보다 29% 빠른 상승이다. 지난 10년간 도시의 야간 인공조명 강도도 10% 증가했다.</p> <p contents-hash="53689cb92a16ca38a5fe1f236e04ccd93a8bd582e4cf439bd22e447fc9e09b9a" dmcf-pid="tz59IIWAlI" dmcf-ptype="general"> 식물의 생장과 활동은 빛과 온도에 좌우된다. 도시의 나무가 교외보다 봄꽃을 빨리 피우고 낙엽이 늦게 지는 현상은 이전부터 관측됐지만 정확한 원인은 거의 연구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f73e68c22028a6da7f1030114e58ca45b88a74fb0a242d0103b3580e0a1cf522" dmcf-pid="Fq12CCYcyO"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2014~2020년 촬영된 뉴욕, 파리, 토론토, 베이징 등 북반구 428개 도시 중심지를 촬영한 위성 데이터를 분석했다. 야간 인공조명과 지표면 기온, 식물 성장 데이터도 포함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1f499cbe2692e2b777c1bfb67aa880695e362beccbb3e5b966dfc2aa32b5b9" dmcf-pid="3BtVhhGkv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시의 야간 인공조명과 기온 증가에 따른 식물의 패턴 변화. 교외에서 도심으로 갈수록 생장기 시작이 빨라지고 낙엽이 늦게 진다. Meng et al.(2025)Nature Citie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7/dongascience/20250617154618960rflj.png" data-org-width="680" dmcf-mid="GUtVhhGk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7/dongascience/20250617154618960rfl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시의 야간 인공조명과 기온 증가에 따른 식물의 패턴 변화. 교외에서 도심으로 갈수록 생장기 시작이 빨라지고 낙엽이 늦게 진다. Meng et al.(2025)Nature Citie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0521b76ce0f468f820cf1a06948e2558654fe49a1b4826955c583be2c7950dc" dmcf-pid="0bFfllHEym"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인공조명의 세기는 도시 중심부로 갈수록 지수함수 그래프를 그리며 급격히 증가했다. 열섬 현상으로 인한 기온 상승보다 인공조명의 강도 증가가 식물의 생장기 조절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컸다.</p> <p contents-hash="3b5bb0be88b79d1d6455a89e227c61bea7043e30afb5f302a9b39dd05945dfc0" dmcf-pid="pK34SSXDlr" dmcf-ptype="general"> 도심에 사는 식물의 생장기 시작 시점은 교외 지역보다 평균 12.6일 빨라지고 생장기 종료 시점은 11.2일 늦었다. 최대 약 3주의 생장기간 차이가 생긴 것이다. </p> <p contents-hash="f19ba490e8e48cac31a2f44cc2e9379a51b886ff76bba52ac82c7558b1c141b6" dmcf-pid="U908vvZwCw" dmcf-ptype="general"> 식물의 활동 패턴 변화는 생태계와 물·탄소 순환, 생물다양성 등에 영향을 미친다. 인공조명은 식물의 수분을 돕는 수분 매개자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5월 국제 비영리단체 '비:와일드(Bee:wild)' 연구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조명은 나방이나 박쥐 등 야행성 수분 매개자의 꿀 채집 활동을 62%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38e53fb0c4cba8dce66032257d1d002164cf75c27fa5d82952674e40137ec145" dmcf-pid="ulEWeeaVWD"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최근 인공조명이 발광다이오드(LED)로 전환되면서 식물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지만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명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3203c8199a60102034658e0457b4a248f6d48f9c4d619d82fa836a42d39fa62" dmcf-pid="7SDYddNfvE"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038/s44284-025-00258-2</p> <p contents-hash="d9863736a5e82963018585e05126ef27f00986ca6d4cf18101f2cc47ae0b0db6" dmcf-pid="zvwGJJj4yk"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빛과 열 조절, 눈부심까지 차단"…차세대 스마트 윈도우 개발 06-17 다음 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전국·국제대회 금메달 2개 획득' 06-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