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 없는 안세영 "지지 않는 선수, 상대에게 두려운 존재이고 싶다" 작성일 06-17 6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박주봉 사령탑 맡은 후 첫 소집 훈련…진천서 구슬땀<br>"최선을 다하면 결국 원하는 결과 얻을 수 있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6/17/0008316946_001_20250617161917042.jpg" alt="" /><em class="img_desc">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상대에게 두려움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를 피력했다.</em></span><br><br>(진천=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대한민국 배드민턴 레전드 박주봉 감독 체제 하에서 처음으로 합숙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거듭 "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올 시즌 승승장구하고 있음에도 그는 만족 없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br><br>안세영은 17일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 오륜관에서 진행된 배드민턴 대표팀 소집 이틀 째 훈련을 실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감독과 함께 하는 대표팀 분위기와 자신의 향후 각오 등을 전했다. 16일부터 진천선수촌에 모인 선수들은 29일까지 2주간 집중 훈련을 실시한다. <br><br>지난해 파리 올림픽 이후 안팎의 내홍을 겪었던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4월 '전설' 박주봉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한동안은 '안방'에서 훈련할 기회가 없었다. <br><br>박 감독 부임 후 곧바로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를 비롯해 싱가포르 오픈과 인도네시아 오픈 등 국제대회에 참가한 탓이다. <br><br>진천선수촌에서 박주봉 감독 지도 아래 처음으로 훈련을 받고 있는 안세영은 "우선, 정말 힘들다. (다음 주까지 해야 하는데)이번 주는 과연 버틸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라고 웃은 뒤 "훈련은 누구에게나 힘들다. 하지만 결국 버티고 이겨내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끝까지 잘 버텨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r><br>2025 시즌 안세영은 '무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br><br>안세영은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끝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1(13-21 21-19 21-15)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올해 5번째 국제대회 개인전 우승이었다. <br><br>안세영은 앞서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정상에 오르며 '셔틀콕 여제'다운 위용을 떨쳤다. 비록 6월초 열린 싱가포르오픈에서는 8강에서 천위페이에게 패해 중도하차했으나 인도네시아오픈 우승으로 다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6/17/0008316946_002_20250617161917100.jpg" alt="" /><em class="img_desc">'셔틀콕 여제' 안세영(세계랭킹 1위)이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랭킹 2위)를 상대로 2대1(13-21 21-19 21-15)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em></span><br><br>흡 잡을 것 없는 행보지만 안세영은 만족이 없었다. <br><br>그는 "이전에는 내가 상대방에 대한 분석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상대가 나를 철저하게 분석하다보니 어려움이 있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생각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면서 "대회 영상을 보면서 내 플레이를 열심히 복기하고 있다. 어떤 장면에서 내 뜻대로 득점을 올렸는지, 요즘은 나에 대한 분석을 더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r><br>안세영은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후 귀국하며 "올해 지금까지는 아직 패배가 한 번뿐인데, 정말 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피력해 화제가 됐다. 이미 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음에도 자신을 향한 채찍질에 게으름 없는 그다. <br><br>"돌이켜보면, 우승한 대회보다 우승하지 못한 대회가 더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 그는 "이제는 좀 재미있게 경기를 하고 싶은 마음도 드는데 한편 또 욕심이 계속 생긴다"고 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로 되돌아온다는 믿음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묵묵히 열심히 하는 것 밖에는 없는 것 같다"며 '노력의 힘'을 이야기했다. <br><br>안세영을 비롯한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들은 7월 중국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슈퍼1000 중국오픈, 그리고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대회 등 큰 대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세계선수권은 2025년 가장 중요한 무대다.<br><br>안세영은 "참가하는 모든 대회마다 당연히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습한 것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경기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계속 이기는 경기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 또 다른 선수들에게 조금은 두려운 존재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관련자료 이전 '셔틀콕 전설' 박주봉표 지옥 훈련…"선수 간 기량 차 줄여야" 06-17 다음 경기체고 장혜윤, YMCA유도 고교 무대 첫 우승 06-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