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서 '적'이었던 서승재-김원호, 세계선수권에선 '원팀'으로 작성일 06-17 7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서 김원호가 서승재 꺾고 결승행<br>오는 8월 파리 세계선수권서는 서승재-김원호 조로 남자복식 우승 도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17/AKR20250617141000007_01_i_P4_20250617170119716.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남자복식 김원호(왼쪽)와 서승재<br>[촬영 설하은]</em></span><br><br> (진천=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적'으로 맞붙었던 2024 파리 올림픽과는 달리 2025 파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든든한 '팀'으로 함께 정상을 노린다.<br><br> 김원호는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배드민턴 대표팀 강화훈련 및 미디어데이에서 "올림픽 때는 승재 형과 적으로 코트에 섰다면, 이제는 같은 팀으로 서게 돼 많이 든든하다"며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br><br> 김원호와 서승재는 2024 파리 올림픽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집안싸움을 펼쳤다.<br><br> 당시 김원호는 정나은(화순군청)과 한 팀을 이뤘고, 서승재는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짝을 지었다.<br><br> 가진 걸 모두 쏟아부은 김원호는 3게임 도중 메스꺼움을 호소하며 메디컬 타임을 요청했고, 검은 봉지에 구토하기도 했다.<br><br> 결국 투혼을 펼친 김원호와 정나은이 서승재-채유정 조를 꺾고 결승에 올라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 1년 전 파리에서 서로를 꺾어야만 했던 김원호와 서승재는 남자복식 조를 이뤄 올해 다시 찾는 파리에서는 한 팀으로 금메달을 노린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17/PYH2024080201880001300_P4_20250617170119721.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도중 구토하는 김원호<br>(파리=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서승재-채유정 조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br> 경기 도중 메스꺼움을 호소하던 김원호가 구토하고 있다. 2024.8.2 hama@yna.co.kr</em></span><br><br> 서승재는 "(남자복식) 하나에만 집중할 때 기술적인 디테일을 더 가다듬고 싶었다"며 "1등도 많이 해보고 싶어서 원호와 조를 이루게 됐는데, 원호가 잘 따라와 주고 합도 잘 맞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br><br> 김원호는 "생각보다 훨씬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어서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지만, 또 한편으로는 계속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도 된다"며 "부상 관리도 해야 한다. 이런 부분이 앞으로의 숙제"라고 말했다.<br><br> 둘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정상에 서더니 3월 종목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을 제패했고, 지난달 인도네시아오픈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며 올해 열린 슈퍼 1000 대회를 모두 금빛으로 장식했다.<br><br> 다음 달 22일부터 엿새간 열리는 중국오픈도 우승한다면 올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을 석권하게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17/PYH2025060903900001300_P4_20250617170119727.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 소감 밝히는 서승재-김원호<br>(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서승재(왼쪽)와 김원호가 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2025.6.9 yatoya@yna.co.kr</em></span><br><br> 서승재는 "1년에 4개의 1000 대회가 있는데 그중 3개에서 우승하니 소셜미디어(SNS)와 언론에서 하나만 더 우승하면 '슈퍼 슬램'이라고들 얘기해주시더라"라며 "뜻하지 않은 기회가 온 만큼 항상 해왔듯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목표에 다가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 서승재가 "원호가 잘하는 플레이가 좀 더 돋보이게끔 뒤에서 커버를 많이 하는 한편, 나도 돋보일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둘의 활약 비결을 전하자 김원호는 "승재 형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일지 항상 생각한다. 승재 형이 내 플레이를 극대화해주려는 게 느껴지는 만큼 그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br><br> 한편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는 "지난해엔 대회마다 4강을 많이 갔었는데, 올해는 많이 못 간 것 같다"며 "세계선수권도 올해 중 가장 큰 대회인데, 결승에는 당연히 가고 싶다. 솔직히 4강이라도 간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부활을 꿈꿨다.<br><br> soruh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2025년 국가대표선수촌 안전주간' 운영...16일부터 7일간 진행 06-17 다음 스트레이 키즈 승민, 버버리 앰버서더 발탁 “경계 허무는 개성” 06-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