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졸전' 울산, 클럽 월드컵 첫 경기서 0-1 패배 작성일 06-18 6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5 FIFA 클럽 월드컵 F조 1차전] 울산 HD 0-1 마멜로디 선다운스</strong>FIFA 클럽 월드컵에서 첫 승을 노린 울산 HD의 꿈이 무산됐다.<br><br>울산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했다.<br><br>이로써 울산은 대회 첫 경기에서 1패를 기록, 플루미넨시(브라질), 도르트문트(독일)과의 2-3차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br><br><strong>짜임새 없는 울산의 아쉬운 경기력</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6/18/0002477734_001_20250618102608664.jpg" alt="" /></span></td></tr><tr><td><b>▲ </b> 울산HD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미국 올랜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즈에 1-0으로 패했다. </td></tr><tr><td>ⓒ 연합뉴스/AP</td></tr></tbody></table><br>울산은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엄원상-서명관-트로야크-김영권-루빅손이 파이브백을 형성했다. 미드필드는 고승범-정우영-보야니치-이청용, 원톱은 에릭이었다.<br><br>마멜로디는 4-3-3을 꺼냈다. 론웬 윌리암스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포백은 쿨리소 문다우-키아누 쿠피도-그랜트 케카나-디바인 룽가가 포진했다. 중원은템바 즈완-테보호 모코에나-마르셀로 알렌데, 전방에는 루카스 히베이루-이크람 라이너스-아르투르 살레스가 자리잡았다.<br><br>울산은 전반전 점유율이 27%에 그칠 만큼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울산은 전반 3분 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엄원상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침투로 기회를 잡았으나 마지막 에릭의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자아냈다.<br><br>울산은 엄원상과 루빅손을 대폭 내리며 수비에 집중했다. 마멜로디는 라인을 최대한 올리며 전방 압박을 가했다. 울산은 후방 지역에서 상대의 압박을 풀어 나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수비진영에서 빠른 전환을 통한 역습을 주로 시도했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고승범이 중앙으로 횡패스를 밀어줬고, 달려들던 보야니치의 슈팅은 강도가 너무 약해 골키퍼 품에 안겼다.<br><br>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어가던 마멜로디는 전반 29분 불운을 맞았다. 니어 포스트로 강하게 배달된 코너킥을 라이너스가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라이너스의 핸드볼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br><br>이후 마멜로디는 전반 36분 완벽하게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히베이루가 수비 사이로 스루 패스를 찔러 넣었고, 라이너스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전반 43분 모코에나가 수비벽을 넘기며 감아 찬 슈팅은 조현우 골키퍼가 선방했다.<br><br>울산은 동점골 기회를 무산시켰다. 전반 45분 고승범이 골키퍼 나온 상황에서 빈 골문으로 로빙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수 룽가가 머리로 걷어냈다. 전반은 울산이 0-1로 뒤진 채 마감했다.<br><br>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마멜로디가 점유율을 가져가며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울산의 강한 압박에 전혀 당황하지 않고, 탄탄한 조직력과 짜임새를 선보였다.<br><br>김판곤 감독은 후반 19분 이청용 대신 라카바, 28분 정우영과 보야니치를 빼고 이진현과 이희균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5분에는 서명관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강상우가 들어갔다. 포백으로 전환하고 공격 숫자를 늘리며 반전을 노렸다.<br><br>울산은 후반 35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이진현의 전진 패스를 받은 라카바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 선방에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기 위해 에릭이 쇄도했지만 수비수 쿠피도가 앞서서 걷어냈다.<br><br>울산은 오히려 마멜로디의 역습을 막는 데 급급했다. 후반 42분 박스 안에서 매튜스의 강력한 왼발슛이 골문 위로 살짝 떠올랐다. 후반 45분 매튜스의 슈팅을 김영권이 가슴으로 막아냈다. 결국 울산은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패배를 당했다.<br><br><strong>아프리카 벽 넘지 못한 울산의 졸전</strong><br><br>그동안 매년 열리던 클럽 월드컵은 올해부터 4년 주기로 확대 개편됐다. 참가팀 숫자가 32개로 크게 증가했고, 대회 상금 규모도 대폭 올라갔다. 울산은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 아시아에 배정된 4장의 티켓 중 1장을 획득하면서 K리그 클럽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하는 기쁨을 맛봤다.<br><br>울산은 2022시즌부터 지난해까지 K리그 3연패에 올랐지만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었다. 팬들은 김판곤 감독의 지도력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br><br>이러다 보니 울산의 클럽 월드컵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다. 대회 중계사인 다즌(DAZN)은 32개 팀 가운데 울산을 최하위,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31위로 평가한 것이다.<br><br>마멜로디, 플루미넨시, 도르트문트와 F조에 속한 울산으로선 첫 경기에서 사활을 걸어야 했다. 상대팀 마멜로디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회장이자 억만장자인 파트리스 모체페가 운영하는 구단으로 남아공 프리미어 디비전(1부) 최다 우승(15회)팀이자 2017-18시즌부터 8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24-25 CAF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남아공 대표팀 출신 선수들이 다수 속해 있어 강호로 평가받고 있다.<br><br>시작부터 변수가 존재했다. 경기 킥오프를 앞두고 낙뢰로 인해 1시간 가량 지연되는 사태를 맞았다. 울산은 90분 내내 졸전을 펼쳤다. 전술 운영, 조직력 등 모든 면에서 한 수 아래였다. 변수를 만들거나 전술적인 역량을 통해 상대를 앞설만한 무언가조차 없었다. 시작부터 종료 휘슬이 울릴때까지 무기력했고, 무득점 패배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br><br>울산은 현재 첩첩산중의 상황에 처했다. 마멜로디보다 더 강한 플루미넨시, 도르트문트와의 일전이 기다리고 있다.<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2025 FIFA 클럽 월드컵 F조 1차전</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인터앤코 스타디움, 미국 올랜도 - 2025년 6월 18일)</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울산 HD - 0</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마멜로디 선다운스 1 - 라이너스(도움:히베이루) 36'</span><br> 관련자료 이전 펜싱 도경동,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06-18 다음 이시영, '주차 빌런' 김준현 응징…"고깃집 쳐들어가 통쾌하게" ('살롱 드 홈즈') 06-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