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지옥훈련 ‘곡소리’… 안세영 조차 “버텨낼 수 있을까” 작성일 06-18 6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배드민턴 ‘박주봉號’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첫 훈련<br><br>안세영 “감독님 소통에 큰 믿음”<br>백하나 “피드백 많이 해주신다”<br>박 감독 “기량 더 끌어올려야”</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6/18/0002716789_002_20250618112117185.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이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배드민턴 국가대표 공개훈련에서 셔틀콕을 받아내고 있다. 뉴시스</td></tr></table><br><br>진천=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br><br>박주봉호에 곡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지만 선수들의 얼굴은 땀범벅이면서도 미소로 가득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15일부터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소집해 오는 29일까지 2주가량 훈련을 진행한다. 박 감독은 지난 4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으나 연달아 국제대회에 출전한 탓에 선수들과 함께 선수촌에서 훈련을 소화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br><br>대표팀은 많을 땐 하루에 세 차례 훈련한다. 16일 훈련은 처음인데도 새벽부터 시작됐고 근육 경련이 발생한 선수가 나올 정도로 강도가 높았다. 17일 취재진에 공개된 3시간여의 오전 훈련 중에선 코트 곳곳에서 곡소리가 들렸다.<br><br>안세영(삼성생명)에게도 훈련은 힘들었다. 그는 “이번 주를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며 “체감상 (2024 파리)올림픽 전보다 더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힘든 만큼 보상이 따를 것이라고 믿었다. 백하나(인천국제공항)는 “힘들지만 감독님 말씀을 잘 들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김혜정(삼성생명)은 “힘든 것 같지만 버텨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6/18/0002716789_003_20250618112117238.jpg" alt="" /></span></td></tr><tr><td>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이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배드민턴 국가대표 공개훈련에서 지시를 하고 있다. 뉴시스</td></tr></table><br><br>박 감독은 “선수들하고 처음으로 같이 호흡하는 훈련이다. 선수들이 내 훈련 방식을 따르고 있는 과정이고 나 또한 직접 코트에서 훈련을 하면서 알아가는 과정”이라면서도 “상견례를 할 때 대표팀 훈련에 들어올 때 어느 정도 몸을 만들어 놓고 와야 한다고 했는데,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다”고 말했다.<br><br>적응하기 어려울 정도의 훈련이지만 ‘전설’ 박 감독의 기술 지도, 조언을 받는 선수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박 감독은 선수로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1996 애틀랜타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지도자로 일본 대표팀을 20년가량 지휘하며 전성기로 이끌었다.<br><br>안세영은 “계속 소통해주시는 부분을 보면서 정말 믿고 말할 수 있게 됐다”면서 “먼저 다가와 말을 해주시니 좀 더 편하다”고 설명했다. 김혜정은 “평소 부족했던 부분을 딱 짚어서 얘기해주신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보완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백하나는 “경기 후 피드백을 매우 많이 해주신다”며 “좋은 쪽으로도 많은 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다음 달 열리는 일본 오픈과 중국 오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 감독은 “현재 에이스들의 기량을 유지하고 다른 선수들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알카라스-라두카누, US오픈 ‘혼복’ 뛴다 06-18 다음 K리그 대표 울산, 클럽월드컵 첫 경기 남아공 팀에 패배 06-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