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M] 왜 맛있지? 티빙의 저속노화 신메뉴 '러닝메이트'★★★☆ 작성일 06-19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B34XoEQjk"> <p contents-hash="92d16e1b8027caf19fc0812dbf298aff5ecabd1421a9679a90b44aa6ea9a808e" dmcf-pid="Zb08ZgDxkc" dmcf-ptype="general">'학원물 맛집' 수식어를 꽉 잡고 있는 티빙이 신메뉴를 내놨다. 이번엔 하이틴과 상극인 '정치' 소재를 버무려 조리한 '러닝메이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466afb1bc3ee1063ecc372f5f820ad3f697fa9540500777947b37cb6b89c55" dmcf-pid="5Kp65awMA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9/iMBC/20250619120340367woqh.jpg" data-org-width="2500" dmcf-mid="8nRE8y1mo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9/iMBC/20250619120340367woq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1babcb407e29bd7df8d49ee389f9d9a8c168fa678228b50318bfd52683152c" dmcf-pid="19UP1NrRAj" dmcf-ptype="general">19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극본·연출 한지원)가 공개됐다.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치열한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속 청춘들의 끓어오르는 욕망과 희로애락, 그 속에서 빛나는 우정과 따뜻한 성장 스토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각오를 보였다. </p> <p contents-hash="2cfa30ac0eeee99cb90738566c8d0846c571d28cef9f8844978daa80b9bc80d5" dmcf-pid="t2uQtjmekN" dmcf-ptype="general">'기생충' 공동 각본가로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의 첫 연출작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았다. 주제의식을 꿰뚫고 관객의 허를 찔렀던 '기생충'의 특장점이 '러닝메이트'에서도 십분 발휘될 수 있을거란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대는 그의 첫 연출작이 '하이틴 정치극'이라는 신선한 장르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이 쏠렸다. </p> <p contents-hash="d2340e0b12d7a0b248bd16c4bdcda4a11595ae31b2c8b1dcd598ec482e38bd62" dmcf-pid="FV7xFAsdoa" dmcf-ptype="general">청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미성숙함에서 오는 서로간의 갈등과 봉합 그리고 성장통을 다룬 작품은 없지 않았다. 다르게 보면 이들의 다툼 역시 '정치질'이라고 할 수 있을 터다. 대표적으로, 영화화된 이문열 작가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부터 조금 더 말랑하게는 KBS의 청소년 드라마 '학교'시리즈까지. 장르는 가지각색이어도 학원물이 으레 그렇듯, 학급과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으로 그려졌고 이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한 편의 거대한 우화로 대중에게 소구됐다. </p> <p contents-hash="3d70f4300f4ace8ca4cd157e28047a31682a5b7d04d62a40d143fee4ad029189" dmcf-pid="3fzM3cOJog" dmcf-ptype="general">'러닝메이트'는 이보다 노골적으로, 어른들의 이야깃거리로 가득한 '선거'라는 소재를 가져와 정치극의 모양새를 취한다. 로그라인만으로 강력한 신선함을 뽐낼 수 있는 이유다. 아귀다툼이 난무하는 여의도 정치판의 현실상이 학원물에 이식된다는 점도, 상극이 맞붙어 터지는 재미를 준다. </p> <p contents-hash="226adeabfb5f6a2e7c9c40bdca89826e4964a7ae9d58d39b567b3cfe3b508b75" dmcf-pid="04qR0kIiAo" dmcf-ptype="general">다만 실제 전개는, 현실의 정치색이 극 중 주인공들에 덧입혀지는 걸 지양하는 듯 보인다. '러닝메이트'는 정치 풍자극보다는 아이들의 성장담에 집중하는 청소년 드라마의 성격에 더 가깝다. 작품의 중심축에 서 있는 노세훈과 곽상현, 양원대의 서사는 삼각관계로 얽히고설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준다. 이 세 사람을 추동하는 건 결국 각자의 욕망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a9597c4bcbdaebedc1eb76e1237d0aae5a79ba5191dada6bbc297bd05ec3f6" dmcf-pid="p8BepECno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9/iMBC/20250619120341698eimd.jpg" data-org-width="2900" dmcf-mid="HsdwPYFOA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9/iMBC/20250619120341698eim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725b4922d2b3b4719ccf9aab4444e3aaf4adcc373f6808224e18f30c99fba91" dmcf-pid="U6bdUDhLjn" dmcf-ptype="general">욕망으로 점철된 어른들의 정치싸움을 그대로 빼닮은 것 같으나, 청소년이기에 불완전하고 미성숙한 면모들이 튀어나온 못처럼 군데군데 발견된다. 이는 학교 안과 밖을 분리한 두 공간에서도 꽤나 사실적으로 묘사된다. 상극의 장르를 혼합해 발생할 법한 특유의 이질감을, '러닝메이트'는 청소년이 주인공이기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건들의 리얼리티로 봉합해낸다. 또한 학원물 특유의 '유치함'을 걷어내면서도 무게감을 잃지 않는다. </p> <p contents-hash="505e7985f931cca0e4c6b0681cd8a6f5e27dca3a1f1775df8c860a871bc637db" dmcf-pid="uPKJuwloki" dmcf-ptype="general">'방과 후 전쟁활동', '피라미드 게임', '스터디 그룹' 등 학원물이라는 평범한 장르에 이색적인 소재를 덧칠해, 신선한 시도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내놓았던 티빙이다. 이 때문에 '학원물 맛집'이란 수식어를 얻기도. 다만 앞선 세 작품의 성공 요인에는 장르의 새로움 말고도, OTT의 특장점을 살린 자극적인 맛을 더욱 가미했다는 점도 있다. </p> <p contents-hash="43bab3d3d3d9e8a01f040592ac67ccc1dd12698a47f1507fc9fd0c45544a5a36" dmcf-pid="7B34XoEQaJ" dmcf-ptype="general">그런 면에서 '러닝메이트'의 약점은 눈에 띌 수 밖에 없다. 앞선 세 가지 학원물이 폭력성과 병맛 등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면, '러닝메이트'는 초반에 한해서는, 정치극으로서의 자극적인 맛을 거의 발견할 수 없다. 오히려 여느 청소년 성장담에서 볼 수 있는 건강함이 더 도드라진다. 극 초반부 주요 사건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을 법한 익숙함으로 다가온다. 달리 말하면 긴 '빌드업' 탓에, 정치극의 재미인 '휘몰아치는 인물들간의 반목과 갈등'은 중턱을 넘어 발현되는 것. </p> <p contents-hash="36b16deac14aae45356863dd7b2cdb376e2e7fe1b509febce1747ecd7d5d1c12" dmcf-pid="zb08ZgDxjd" dmcf-ptype="general">'러닝메이트'는 그럼에도 미덕이 꽤 많은 작품이다. 뻔한 시도로 안주하지 않고 기어이 또 하나의 신메뉴를 개발해, 시청자들에게 '학원물 맛집'의 명성을 입증하려는 티빙의 한우물 전략은 이번에도 '유효타'다. </p> <p contents-hash="e24b57a2ac039f9ed5fbdd957665cfa67654f15877cfc84541bc4e682c8c250b" dmcf-pid="qKp65awMae" dmcf-ptype="general">하이틴 명랑 정치극 '러닝메이트'는 19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다. </p> <p contents-hash="d43fd8d16c3b941aa6b719de7569e0ac2e5395be8ddd52936d386df14b7d7422" dmcf-pid="B9UP1NrRjR" dmcf-ptype="general">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티빙</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순국선열 향한 깊은 울림”…알리, 20일 ‘국립서울현충원 호국음악회’ 출연 06-19 다음 정재형 선장·조타수 코쿤.... '라이브 와이어' MC들, 서로 감탄한 까닭 06-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