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마주馬主가 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서러브레드 마주 모집 작성일 06-19 6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경주마가 수득하는 상금의 약 80%가 마주에게…1년간 30억 넘는 상금 가져가는 마주도 있어<br>개인, 법인 또는 4인 이상의 조합 마주로 활동 가능, 연중 상시 모집 및 심사</strong>“영국 수상보다 더비(Derby) 경주 우승마를 가진 마주가 되고 싶다.”<br><br>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이 했던 말이다. 그만큼 해외 선진국에서는 마주의 사회적 지위와 명예가 높으며, 실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해 스티븐 스필버그, 알렉스 퍼거슨 전 축구감독, 만수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마주로 활동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6/19/0001047533_001_20250619133315078.jpg" alt="" /></span><br><br>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젊은 시절 아마추어 기수로 활동한 경력도 있고, 애스콧 경마장과 목장을 소유할 정도로 경마를 사랑했다. 또 두바이를 통치하는 알막툼 왕가는 고돌핀(Godolphin) 그룹으로 글로벌 경마계를 주도하고 있다. 오랜 기간 서양 상류사회의 전통과 명예의 상징으로 알려진 경마. 자신이 소유한 경주마가 출발대 문을 박차고 나올 때의 스릴과 그 경주마가 결승선을 선두로 들어 올 때의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들 한다.<br><br>마주(馬主)란, 말 그대로 경주마의 소유자다. 경주마를 구입하고, 조교사와 계약을 체결해 매월 사료비, 인건비 등의 비용을 치르고 경주마를 훈련시킨다. 한국마사회가 주최하는 경마에 출전시키고 경주 성적에 따라 상금을 가져간다. 상금의 약 80%가 마주에게 돌아가고 나머지는 기수와 조교사에게 돌아간다. 우승 상금이 1억원일 경우 8000만원이 마주의 몫인 것이다.<br><br>올해 스프린터 시리즈 삼관왕을 달성한 ‘빈체로카발로’의 김인규 마주(현재 4두 소유)는 최근 1년간 13억에 달하는 상금을, 마주 최초로 300승을 달성한 이종훈 마주(현재 32두 소유)는 최근 1년간 37억의 상금을 수득했다.<br><br>상금도 상금이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말이 우승하는 순간의 감격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이다. 외국에서는 혈통 좋은 말의 우승을 ‘가문의 영광’으로 여기며, 마주에게 높은 사회적 품격을 요구한다. 네트워크 구축 은 자연스레 따라오는 혜택이다.<br><br>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에서 활동할 서러브레드(Thoroughbred; 경주마의 품종) 마주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마주의 모집분야는 개인마주, 조합마주, 법인마주 3개 유형으로 나뉜다. 개인이 1인 명의로 등록하는 개인마주가 가장 일반적이며, 법인 마주는 기업이나 지자체 등 법인체가 마주로 참여하는 경우를 말한다. 조합마주는 4명 이상의 구성원이 모여 조합을 결성해 마주로 활동하는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6/19/0001047533_002_20250619133315250.jpg" alt="" /></span><br><br>마주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경제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경주마 구입비와 위탁관리비를 부담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개인 마주의 경제적 요건 중 하나는 2년 평균 연소득 1억 원 이상이면서 재산세 100만원 납부가 최소 자격이다. 개인마주가 아니더라도 4명 이상의 구성원이 그룹을 만들어 보다 소득 기준이 낮은 조합마주를 신청할 수 있다.<br><br>마주 신청은 연중 상시로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접수된 건에 대해 분기별로 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심사를 통과한 경우 매 분기 말에 정식 마주로 등록된다. 마주 모집에 대한 상세 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race.kra.co.kr) 마주정보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br><br>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제14회 스포츠동아배’ 개최···절대강자 없는 2000m 접전 06-19 다음 정엽, 결혼 5년 만에 득남... “감사한 마음으로 키울 것” 06-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