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TI 美 투자 확대에 고심 깊어지는 삼성·SK하이닉스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작성일 06-19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ocIPYFOwd"> <div contents-hash="fd3f85b72f83f2340ac08d33640562c835d6e8e9461950dcce89c6f9dcc9851c" dmcf-pid="bSG0EKP3we"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아날로그 반도체 시장 세계 1위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600억 달러(약 82조 원)에 달하는 미국 내 신규 투자 계획을 내놨다. 마이크론·글로벌파운드리스에 이어 TI까지 투자 규모를 늘리며 도널드 트럼프 정권 ‘눈치보기’에 나섰다는 평가가 따른다. 미국 기업들의 선제적인 투자 발표가 이어지는 데 따라 이미 미국 투자 부담이 큰 <span stockcode="005930">삼성전자(005930)</span>·<span stockcode="000660">SK하이닉스(000660)</span>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c828a49a7857b6012592c164eb54f5d574c9d1d2a1d251540784231ea94576" dmcf-pid="KvHpD9Q0E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 제미나이가 기사 본문을 바탕으로 생성한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9/seouleconomy/20250619141033974sruq.png" data-org-width="640" dmcf-mid="qmFBI6Jqs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9/seouleconomy/20250619141033974sru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 제미나이가 기사 본문을 바탕으로 생성한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ba4604f88b496e6c65beb58c697d9e463241dbec7daeb25f919099fc7e83791" dmcf-pid="9TXUw2xpmM" dmcf-ptype="general">18일(현지 시간) TI는 텍사스와 유타 내 3개 지역 반도체 제조시설 7곳에 6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400억 달러 이상은 텍사스 셔먼에 위치한 ‘메가 사이트’에 투입된다. TI는 이를 통해 6만 명에 달하는 고용이 창출된다며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기초 반도체 투자”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10ccc791688aa2e70b18b909e33125735bc9b4bd64f0c4db9cf3186f027f509" dmcf-pid="2yZurVMUEx" dmcf-ptype="general">TI는 구체적인 투자 완료 시점과 목표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투자 대상지로 안내한 3곳도 이미 공장이 운영 중인 곳이다. 로이터는 TI의 발표에 기존 계획한 투자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8015deccfe7d880336117f93fdb1ebe0766871c1d69fc55d73b1f6afecfc798" dmcf-pid="VW57mfRuDQ" dmcf-ptype="general">기존 알려졌던 금액 대비 신규 발표한 투자액이 3배 이상 크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TI는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인 지난해 12월 180억 달러를 미국 내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발표에는 추가적인 설비 확충·공장 신설 계획이 포함됐을 공산이 크다.</p> <p contents-hash="2532fa55685f932221280e7c1e950e060154ab3820e062786d0ef1fc15d634b8" dmcf-pid="fY1zs4e7EP" dmcf-ptype="general">TI 외 타 미국 대표 반도체 업체들이 최근들어 자국 내 대형 투자를 속속 발표하고 있다는 맥락도 흥미롭다. 최근 마이크론은 미국 내에 2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발표 대비 300억 달러가 늘어난 수치다. 글로벌파운드리스 또한 이달 초 160억 달러를 뉴욕주 말타와 버몬트주 에식스 정션에 위치한 기존 공장 확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c5cbb59f16e977d884967f881ae00e7f97d8185571adffcfb9e8e0c850887807" dmcf-pid="4GtqO8dzw6" dmcf-ptype="general">테크계는 미국 반도체 기업이 투자 확대라는 ‘정치적 선물’로 트럼프의 칩스법(반도체지원법) 폐지 시도를 달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본격 추진한 칩스법을 백지화하거나 지원 기준선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날 로이터는 “마이크론과 TI 등의 투자는 반도체 보조금 지급 계획을 백지화할 가능성을 언급한 트럼프 정부의 위협에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d55699a372f6592b113f48608884041f3f76678a68ceaa0e689c33a0c57c83b8" dmcf-pid="8HFBI6JqE8" dmcf-ptype="general">최근 미국 내 투자 강화를 천명한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미국 내 일자리 확보’와 ‘미국 기업과 협력’을 강조한 점에서도 정치적 고려가 읽힌다. 이날 TI는 “애플, 포드, 엔비디아, 스페이스X와 같은 미국 유수 기업들 및 정부와 협력해 미국 혁신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게 돼 영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p> <div contents-hash="a99430fefabce94ec771c7990feb3f12320dc7b15a44c57a277bfcc08b3ed683" dmcf-pid="6X3bCPiBm4" dmcf-ptype="general"> <p>역시 칩스법 수혜에 기대 미국 현지 투자에 나섰던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머리가 복잡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에 각각 파운드리·패키징 시설을 건설 중이다. 테크계 한 관계자는 “비록 과대포장된 수치일지라도 미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어 한국 기업들도 따라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클 것”이라면서도 “투자금을 늘려도 트럼프가 자국 우선주의로 한국 기업을 지원 대상에서 배제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다”고 말했다.</p> 실리콘밸리=윤민혁 특파원 beherenow@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1~22일 평택서 화합 한마당 06-19 다음 헤이즈, 팬들과 약속 지킨다…경주 ‘무료 공연’ 초대 06-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