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4년 걸렸다' 유도 김하윤이 쓴 역사,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금빛 쾌거... 김민종-이현지도 銅 수확 작성일 06-20 72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6/20/0003339881_001_20250620101312181.jpg" alt="" /><em class="img_desc">김하윤이 20일 유도 세계선수권 여자 78㎏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하고 활짝 웃고 있다. /로이터=뉴스1</em></span>여자 유도 간판 김하윤(25·안산시청)이 한국 유도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34년 만에 세계선수권 최중량급서 최정상에 올랐다.<br><br>김하윤은 2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인 78㎏ 이상급 결승에서 아라이 마오(일본)를 반칙승으로 제압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br><br>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그는 한국 여자 유도 역사를 새로 쓰며 세계 시니어 무대에서 첫 우승의 겹경사를 누렸다.<br><br>한국 여자 유도가 세계선수권 최중량급에서 정상을 차지하기까지는 1991년 바르셀로나 대회 때 문지윤의 72㎏ 이상급 우승 이후 34년이 걸렸다.<br><br>김하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 금메달로 3개 대회 연속 국제 대회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br><br>김하윤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침착한 전략으로 결승까지 향했다. 준준결승에선 자신보다 세계랭킹에서 한 계단 앞서 있는 이현지(남녕고)에게 반칙승을 거뒀고 세계 5위인 김하윤은 준결승에선 세계 1위인 로만 디코에게도 반칙승 끝에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6/20/0003339881_002_20250620101312200.jpg" alt="" /><em class="img_desc">김하윤(왼쪽에서 2번째)이 이현지(왼쪽에서 3번째) 등 메달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유도회 제공</em></span>상대는 5계단이나 상승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세계 7위 일본의 신성 아라이였다. 탐색전을 펼친 둘은 경기 초반 지도를 하나씩 나눠가졌다. 이후 김하윤은 노련하게 공격을 펼쳤고 아라이는 지도 하나를 더 추가했다.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둘은 골든스코어(연장전)에 돌입했는데 아라이가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3번째 지도를 받아 결국 김하윤이 반칙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뜻밖의 쾌거다. 지난해 올림픽 이후 왼 무릎 부상에 시달렸고 이후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김하윤이다. 그 사이 이현지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모인 세계선수권에서 경험의 무서움을 보여주며 최강자로 우뚝 섰다.<br><br>8강에서 김하윤에게 패한 이현지도 패자전 동메달 결정전을 통해 세계 9위 마릿 캄프스(네덜란드)를 호쾌한 허리 대돌리기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br><br>지난해 세계선수권 남자 최중량급 100kg 이상급에서 우승한 김민종(앙평군청)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민종은 2회전에서 업어치기, 3회전과 4회전에선 어깨로메치기로 한판과 유효승을 거두고 승승장구했다.<br><br>하지만 준결승전에서 구람 투시슈빌리(조지아)에게 모로떨어뜨리기로 한판을 내주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타멜란 바샤예프(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를 만난 김민종은 오금대떨어뜨리기 절반승을 거둬 포디움에 올랐다.<br><br>이로서 개인전 경기를 모두 마친 한국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수확해 개인전 종합 6위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6/20/0003339881_003_20250620101312220.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종(오른쪽 끝)이 동메달을 수확하고 메달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유도회 제공</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유도 간판 김하윤, 34년 만에 세계선수권 최중량급 우승 06-20 다음 [픽! 제주] 한라산 영실에 나타난 흰 공작새 06-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