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하윤, 세계선수권 여자 78kg급 결승서 日꺾고 우승...34년 만에 정상 작성일 06-20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0/0000310799_001_20250620131010382.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여자 유도 김하윤</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유도 간판 김하윤(세계 5위, 안산시청)이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 정상에 올랐다.<br><br>김하윤은 2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8kg 이상급 결승에서 아라이 마오(일본, 세계 7위)를 반칙승으로 잡았다.<br><br>김하윤은 지난해 해당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고, 이번 대회에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br><br>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최중량급 정상에 오른 것은 199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 문지윤(72kg 이상급) 이후 34년 만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0/0000310799_002_20250620131010478.jpg" alt="" /></span><br><br>김하윤은 경기 시작 후 1분 38초만에 지도 하나씩을 주고받았고, 이후 김하윤이 먼저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br><br>아라이는 김하윤의 기세에 말려들어가며 반칙으로 두 번째 지도를 받았다.<br><br>4분 정규 시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사람은 골든 스코어(연장전)에 진입했다. 김하윤은 연장전 41초에 그립 피하기 반칙을 나란히 받았다. 아라이가 반칙 3개에 닿으며 김하윤의 우승이 확정됐다. <br><br>김하윤은 지난해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2000년 시드니 대회 김선영 이후 24년 만에 여자 유도 최중량급 메달을 가져온 바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0/0000310799_003_20250620131010513.jpg" alt="" /></span><br><br>한편 같은 대회 남자부 100kg 이상급에 나선 김민종(세계 3위, 양평군청) 역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타멜란 바샤예프(러시아, 세계 9위)에게 절반승을 거둬 입상했다.<br><br>한국은 21일 단체전 출전 후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IT하는법] 자동차 명의이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하는 법 06-20 다음 입식격투기 리그 TAS, 29일 경남 김해서 ‘TAS15’ 개최 06-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