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도, 우승자들도 충격 탈락' PBA는 이변의 연속, 대상 강동궁-신성 김영원도 64강서 낙마 작성일 06-20 26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6/20/0003339943_001_20250620153608531.jpg" alt="" /><em class="img_desc">19일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64강에서 샷을 준비하고 있는 강동궁.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6/20/0003339943_002_20250620153608612.jpg" alt="" /><em class="img_desc">김영원이 64강에서 상대의 샷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프로당구 시즌 개막전부터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직전 시즌 대상 수상자와 떠오르는 신성까지도 고개를 떨궜다.<br><br>강동궁(SK렌터카)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PBA 64강전에서 전인혁에게 세트스코어 2-2(10-15, 6-15, 15-4, 15-3) 끝 승부치기에서 패배했다.<br><br>강동궁은 지난 시즌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골든큐 투어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고 통산 4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PBA 투어 포인트 랭킹과 상금랭킹에서 모두 4위에 올라 있는 강호다.<br><br>그렇기에 더욱 충격적인 탈락 소식이다. 128강에서 조좌호를 3-1로 제압하고 64강에 오른 강동궁이지만 지난해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에서 이어 다시 한 번 64강에서 고개를 떨궜다.<br><br>강동궁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PBA 투어로 이적한 김준태(하림)은 데뷔전에서 정경섭에 승부치기 끝에 패배해 탈락했다. 한국 3쿠션의 차세대 에이스지만 PBA 투어에서 쓴잔을 마셨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6/20/0003339943_003_20250620153608674.jpg" alt="" /><em class="img_desc">128강에서 탈락한 세계 1위 출신 김준태.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국내 최강자 조재호(NH농협카드)와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도 나란히 128강에서 탈락한 데 이어 PBA 최고의 신성 김영원(하림)도 아쉬움을 남겼다.<br><br>김현석과 64강전에서 1세트를 12-15로 내준 김영원은 2세트도 추격전을 벌였지만 14-15로 패했고 3세트에선 5-16으로 맥없이 탈락했다. 18세 어린 나이로 우승까지 차지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시즌 첫 대회에서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br><br>'튀르키예 영건' 부라크 하샤시(하이원리조트)를 비롯해 강민구, 엄상필(이상 우리금융캐피탈)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 한지승(웰컴저축은행), 최원준(에스와이) 등 걸출한 스타들도 모두 64강에서 탈락했다.<br><br>통산 상금랭킹 1위에 빛나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난적'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고 '세계 4대 천왕' 중 하나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도 이해동을 3-1로 제압했다.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이상대(휴온스)를 3-0으로, 최성원(휴온스)은 쩐득민(베트남·하림)을 승부치기 끝에 제압하며 토종 선수의 자존심을 지켰다.<br><br>이외에도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신정주(하나카드)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김재근 오태준(이상 크라운해태) 등은 32강에 진출했다.<br><br>LPBA 32강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고전 끝에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차유람(휴온스)은 정수빈(NH농협카드)과 대결에서 3-1로 승리했고 권발해(에스와이)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0-2에서 3-2 역전승을 이뤄내며 파란을 일으켰다. 최혜미(웰컴저축은행)와 황민지(NH농협카드), 임경진(하이원리조트), 이신영(휴온스) 최지민도 8강에 진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6/20/0003339943_004_20250620153608746.jpg" alt="" /><em class="img_desc">8강에 진출한 김가영.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6/20/0003339943_005_20250620153608815.jpg" alt="" /><em class="img_desc">16강에서 샷을 준비 중인 권발해.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김중수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 BWF 에어베드민턴 위원장 선출 06-20 다음 ‘편스토랑’ 장민호 “13세 황민호 볼 때마다 실력 상승” 06-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