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춘란배 결승 1국서 양카이원에 완패, 4년 만의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도전에 ‘적신호’ 작성일 06-20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6/20/0001047872_001_20250620205809721.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환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4년 만의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박정환 9단이 춘란배 결승 1국에서 완패했다.<br><br>박정환은 20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제15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1국에서 양카이원 9단에게 157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br><br>박정환은 중반 이후 형세가 불리해진 가운데 막판 역전을 노렸으나 양카이원의 침착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춘란배 결승 2국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br><br>박정환은 2021년 삼성화재배에서 신진서 9단을 꺾고 우승한 뒤 한동안 메이저 세계대회 타이틀을 수집하지 못하다 이번 춘란배에서 오랜만의 우승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1국을 완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br><br>춘란배 우승 상금은 15만 달러(약 2억4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약 6800만원)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30분에 1분 초읽기 5회다. 앞서 한국이 8회, 중국이 5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송소희, 유럽 음악 페스티벌 출격…미발매 신곡 공개 06-20 다음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 06-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