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윤, 여자 최중량급 우승…34년 만의 쾌거 작성일 06-20 30 목록 <앵커><br> <br>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 김하윤 선수가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34년 만에 최중량급을 제패한 겁니다.<br> <br> 하성룡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세계 5위 김하윤은 안다리 걸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합쳐 첫판을 한판승으로 장식한 뒤,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결승까지 올랐습니다.<br> <br> 일본 선수를 상대한 16강전과 대표팀 후배 이현지와 만난 8강전, 세계 1위 프랑스 로만 디코와 대결한 준결승전까지 상대에게 지도 3개씩 빼앗아 연거푸 반칙승을 거뒀습니다.<br> <br> 세계 7위 일본 아라이와 결승전에서도 김하윤은 공격을 주도했고, 제대로 된 공격조차 하지 못한 상대에게 세 번째 지도를 유도해 반칙승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br> <br> 지난해 세계선수권과 파리올림픽에서 연속 동메달을 따낸 김하윤은 한국 여자 최중량급 선수로는 1991년 문지윤 이후 34년 만이자,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제패의 희망을 키웠습니다.<br> <br> [김하윤/유도 국가대표 :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매년 있는 세계선수권 때도 잘해서 계속 1등하고 올림픽 때도 1등 하고 싶습니다.]<br> <br> 8강전에서 선배 김하윤에 패한 18살 이현지는 패자 준결승과 동메달 결정전을 한판승으로 끝내 첫 세계선수권을 동메달로 장식했습니다.<br> <br>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민종도 남자 최중량급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유도는 이번 세계선수권 개인전을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마무리했습니다.<br> <br> (영상편집 : 박정삼) 관련자료 이전 김중수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 BWF 'AirBadminton' 위원장 선출…다양한 분야 중책, 스포츠 외교 전면에 나서 06-20 다음 전현무 "우리 엄마, 내 결혼 절대 포기 안 하셔" 짠한 고백 [전현무계획] 06-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