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암흑기 탈출할까…여름 성수기 '비밀 병기' 등장 [무비인사이드] 작성일 06-21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0만명 넘기기도 힘들어" <br>침체 국면 계속되는 한국 영화 <br>7월의 남자 조정석의 '좀비딸'<br>영화계 뉴페이스 안효섭 '전독시' 등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0YD5Mo95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23444d323aac00442bf91b933ff8929c557b5e0a9f2eb9586fd2750c66bcc6" dmcf-pid="ppGw1Rg2G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1/ked/20250621080602184bpxi.jpg" data-org-width="1200" dmcf-mid="1UrBLYFOX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1/ked/20250621080602184bpx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16ee581ad5973b149f4dfef49db1bb61909eeb1338f445a49bb3fca2f78de84" dmcf-pid="UUHrteaVHc" dmcf-ptype="general">한국 영화계는 그야말로 낭떠러지 끝에 서 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이후, 극장가는 회복세를 맞는 듯하더니 또다시 침체 국면에 빠져 있다. 결과적으로 '최악의 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실제로 업계 안팎에선 "이보다 더 나빠질 수는 없다"는 절망감마저 감돈다.</p> <p contents-hash="34982c186323539b026b43741326ae04bad4422bc3d9bb9c9780c49540ff3c4c" dmcf-pid="uuXmFdNf1A" dmcf-ptype="general">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의 확산은 극장 산업에 결정타를 날렸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집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관객의 발걸음은 극장으로 향하지 않게 됐다. 1만4000원을 내고 영화 1편을 보기보다는, 원하는 시간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OTT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013a2ff649aa74ad96c193e205971c6e0283f35be7c7f348b1e23d8189cb684d" dmcf-pid="77Zs3Jj4Hj" dmcf-ptype="general">이러한 변화는 투자·배급 구조 전반을 흔들었다. 관객 수 감소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투자자들의 이탈로 이어졌고, 대형 배급사들조차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망설이게 했고 올해 영화는 '씨가 말랐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 정도가 됐다.</p> <p contents-hash="5f2e10446f58f2e6b0eb7dea5762f499808183cf84d8a0a9f46f893ec304bb50" dmcf-pid="zz5O0iA8ZN" dmcf-ptype="general">신작의 부재. 관객들은 극장에 갈 이유조차 찾기 힘든 상황에 놓였다. 콘텐츠, 자본, 관객 삼박자가 모두 불안정해진 지금, '생존'이 최대의 과제가 된 영화 산업은 다시 한번 관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치열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84bdad8de78dc0196ad4a2700d902705a6e7ce15bb6629d1489f39e88b07ff" dmcf-pid="qq1Ipnc6Z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야당' 스틸컷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1/ked/20250621080603528kzhf.jpg" data-org-width="1200" dmcf-mid="trmboG3I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1/ked/20250621080603528kzh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야당' 스틸컷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ba48c4bf25bec59cc4a9a49105c366b5d590eb49998b3458ddd6a8fe2b888b" dmcf-pid="BBtCULkPGg" dmcf-ptype="general"><br>2025년 상반기 전체 개봉작 중 가장 흥행한 영화는 4월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강하늘, 유해진 주연의 '야당'으로, 약 337만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청불 등급 영화 중 6년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지만, 영화계 전반을 봤을 땐 웃을 일은 아니었다.</p> <p contents-hash="a719772a130e1f4cd150e88d92b73793028ed7573f3be8f654c750c625148675" dmcf-pid="bbFhuoEQ1o" dmcf-ptype="general">올해 초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17'은 약 301만명,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역시 322만명에 그치며 흥행 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 두 작품은 현재까지의 흥행 순위 2위, 3위에 각각 올라 있는 상황이다. 300만명을 겨우 넘긴 작품들이 상반기 극장가를 이끌고 있다는 점은 현 영화 시장의 침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p> <p contents-hash="2a036046f1717cf365869640d3f5e5393050610c98bcefe974e3226b1a4bdfbc" dmcf-pid="KK3l7gDxZL" dmcf-ptype="general">200만명 이상을 기록한 영화는 '히트맨2'(254만명)와 '승부'(214만명) 단 두 편뿐이며, 100만명대 관객을 기록한 영화도 불과 네 편에 불과하다.</p> <p contents-hash="57cd6906c69a8824e5f58ead6216ce5a06675ee882453c7d38ba752ef4e4a049" dmcf-pid="990SzawM1n" dmcf-ptype="general">한 영화 관계자는 현재 극장가 분위기에 대해 "요즘은 영화가 특별히 큰 기대를 모으지 않는 이상, 관객 수 평균 100만 안팎, 작품이 꽤 잘 되더라도 150만 명을 넘기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금의 분위기를 보면 코로나19로 극장 관객이 급감했던 2020년과 2021년이 떠오를 만큼, 업계 전반이 매우 침체되어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bb23c8c717f4e77bc4506e91e893d891d0dd6afaa62f31425525dffaf9ba0d8b" dmcf-pid="2eVtPOyjZi" dmcf-ptype="general">현재 박스오피스에서는 강형철 감독의 코미디 액션 영화 '하이파이브'가 누적 159만명을 모으며 분전 중이지만, 실 관람객 평점과 달리 폭발적인 흥행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번 달엔 '28년 후', '엘리오', '드래곤 길들이기' 등 외화 기대작들이 경쟁을 벌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f173d648aa149da708295fb36aa95bc448ffe08181011b3d04613332969d7f" dmcf-pid="VdfFQIWAZ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1/ked/20250621080604850dskv.jpg" data-org-width="1008" dmcf-mid="FqnZ4rSg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1/ked/20250621080604850ds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37dfa2f232084f26c8129dd7f68b8f6607ad04d7bc732029f827c6ecce87b52" dmcf-pid="fJ43xCYcHd" dmcf-ptype="general"><br>이런 가운데 영화계는 여름 대목을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른바 '비밀병기'의 등장이다. </p> <p contents-hash="d9e61ffdb6ac7254d154c776fd81e8e85aeb5eece87b81573e3faa7ac6889599" dmcf-pid="4i80MhGkYe" dmcf-ptype="general">7월엔 300억 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이 포문을 연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로, 소설의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p> <p contents-hash="89fa945c7cebd3e5dc08febea34daa8bd9938a88c22ff483b2ce31a8c19d377d" dmcf-pid="8n6pRlHEHR" dmcf-ptype="general">안효섭이 김독자 역을, 이민호가 죽음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회귀 능력자 유중혁 역을 맡았다. '신과 함께'를 제작한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와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이 힘을 합쳐 완성도를 높였다. </p> <p contents-hash="d796c2111cc577d1ba6f1fd75b19228a1465914b5dc9a38218d245755d811673" dmcf-pid="6LPUeSXDXM" dmcf-ptype="general">하지만 개봉 전부터 원작 각색 논란에 휩싸였다. 원작에서 칼을 무기로 사용하던 캐릭터의 무기를 총으로 변경하는 등 설정 일부가 수정됐다. 김병우 감독은 "원작 팬들의 걱정은 이해한다. 영화를 보면 왜 그렇게 각색했는지 납득하실 것"이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88066c20bc4ad17f8b57c7e900e767e42f4b6106c344881c30116ad9313b4e" dmcf-pid="PoQudvZw5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1/ked/20250621080606133vsqs.jpg" data-org-width="1124" dmcf-mid="34FhuoEQ1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1/ked/20250621080606133vsq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f042c46dec92665f03468b70ed30d26114b917314f6c7372e7e3b5570d07072" dmcf-pid="Qgx7JT5rtQ" dmcf-ptype="general"><br>또 하나의 기대작은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이다. 네이버 인기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원작으로 하며,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아빠가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룬 휴먼 좀비 코미디 영화다.</p> <p contents-hash="374daf39b4790be667a755e88145059a26bde52342127eabe20e39fbbf5b9df9" dmcf-pid="xaMziy1mXP" dmcf-ptype="general">조정석은 극 중 '정환' 역을 맡아 유쾌함과 부성애를 동시에 선보인다. 그는 2019년 '엑시트', 2024년 '파일럿' 등 텐트폴 흥행작의 주역으로 활약한 바 있어, 이번 작품에도 기대가 크다. 여기에 이정은이 흥과 정이 넘치는 할머니 '밤순'으로 출연해 손녀를 지키는 따뜻한 이야기를 더한다. 연출은 단편 '운수 오진 날'로 주목받은 필감성 감독이 맡았다.</p> <p contents-hash="64b1636e8e6059fe46627ea4cfdeb0d7743791266c769157b75a4bf22c0d6a60" dmcf-pid="y3WEZxLKZ6" dmcf-ptype="general">한 영화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계절에 따른 관객 수 변화가 점차 희미해지면서 전통적인 성수기와 비수기의 경계가 많이 무너졌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방학과 휴가철은 여전히 극장가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최대 대목"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f555c9bdddfdce56bc1f86352ad2f33570dac20df3809f6efa96df6e09fbd832" dmcf-pid="W0YD5Mo958"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이런 시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관객의 기대감을 단번에 끌어올릴 수 있는 최소 500만 관객 이상을 노릴 수 있는 대박 작품이 필요하다"며 "지금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흥행작의 등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26ee3d28a9d456a92b900ce30b4563d63f237fbd3cec1cbd0ee0ff205fd56c59" dmcf-pid="YpGw1Rg2Z4" dmcf-ptype="general">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오정' 이찬원, 직접 준비 초대형 바비큐 '통 큰 선물'..시청률 '쑥쑥' 06-21 다음 매머드가 돌아온다면?…절멸종 복원 그 다음을 묻다 06-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