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에 이어 이충복까지 잡은 전인혁, PBA 개막전 '돌풍' 작성일 06-21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21/AKR20250621022000007_01_i_P4_20250621085624744.jpg" alt="" /><em class="img_desc">PBA 개막전에서 돌풍을 이어가는 전인혁<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전인혁이 프로당구 2025-2026시즌 개막전에서 돌풍을 이어갔다.<br><br> 전인혁은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32강전에서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을 세트 점수 3-1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br><br> 64강전에서 지난 시즌 PBA 대상을 차지한 강동궁(SK렌터카)을 잡았던 그는 이충복까지 따돌리고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br><br> 전인혁은 지난 시즌 3차 투어인 하노이 오픈부터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까지 다섯 대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한 바 있다.<br><br> 그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22-2023시즌 8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거둔 8강이다.<br><br> 전인혁은 "64강전에서는 운이 좋아서 이겼는데, 이번에는 흐름이 좋았다. 경기 중반 상대에게 흐름을 내준 건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br><br> 이어 "공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목표는 우승"이라며 "지금 기세라면, 충분히 최고 성적을 넘어설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br><br> 이날 함께 열린 LPBA 8강전에서 김가영(하나카드)이 황민지(NH농협카드)를 세트 점수 3-0으로 제압하고 8연속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br><br> 김가영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와 준결승에서 만나 결승 티켓을 다툰다.<br><br> 또 다른 4강 대진은 휴온스 집안싸움으로 정해졌다.<br><br> 차유람과 이신영(이상 휴온스)은 각각 최지민과 권발해(에스와이)를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br><br> 대회 7일 차인 21일에는 PBA 16강전과 LPBA 4강전이 이어진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韓유도, 세계선수권 혼성단체전서 ‘역대 최고 성적’ 銀 06-21 다음 남자 하키대표팀, 뉴질랜드에 석패…네이션스컵 결승 진출 불발 06-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