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웹툰] 굶주린 시대, 한 끼 식사에 담긴 뜨거운 인간애 '면면면' 작성일 06-21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yNL6Rg2L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633543bf93bdace7a8ab00824dc8fa28a081e470e0d53d383c497f0b52c15c" dmcf-pid="pWjoPeaVn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늘 이 웹툰] 굶주린 시대, 한 끼 식사에 담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1/fnnewsi/20250621101740522eygp.jpg" data-org-width="720" dmcf-mid="35u3yXphe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1/fnnewsi/20250621101740522eyg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늘 이 웹툰] 굶주린 시대, 한 끼 식사에 담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aa289142624d3298ea5726660b833aeb9c89b61525668a1f64f9ebb938fa644" dmcf-pid="UYAgQdNfi8"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1960년대 초 대한민국,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그때, 우리의 식문화에는 일대 변혁이 시작된다. 웹툰 '면면면'은 굶주림이 일상이던 시절,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스며든 한 끼 식사의 의미와 그 속에 담긴 뜨거운 인간애를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 '변호인', '강철비' 시리즈로 웹툰과 영화를 오가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는 양우석 감독이 글을 쓰고, 섬세한 그림으로 인정받은 김민재 작가가 그림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div> <p contents-hash="81315d655ca6fd95c743773360858cd6bcdb563a16c83851d5e6381a7f88b7d6" dmcf-pid="uPFZhy1mL4" dmcf-ptype="general">전쟁 이후 꿀꿀이죽 한 그릇으로 하루를 버티던 시대, '전중윤'은 가난에 허덕이는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한다. 그의 뜻에 카투사 복무를 마치고 신입사원으로 취업한 '김항필'이 사랑하는 이를 떠올리며 합류한다. 항필의 짝사랑이자 전쟁의 아픔을 안고 무허가 판자촌에서 꿀꿀이죽을 팔고 있는 '이영희'. </p> <p contents-hash="dbebdaaea015bf5b8b6e3da8fb1d2ef7f74e12c27ff7b6c765f667c35a529a66" dmcf-pid="7Q35lWtsif" dmcf-ptype="general">'면면면'은 이처럼 굶주림의 현장 도처에 방치된 사랑하는 사람과 이웃들을 향한 헌신과 인내, 그리고 노력으로 마침내 서민 음식의 상징인 '라면'이 탄생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이 작품은 단순히 라면의 개발 과정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간절한 염원과 시대적 아픔, 그리고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단순히 제품 개발을 넘어선, 국민의 삶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p> <p contents-hash="8463b2610bbf30968874c3c63e189c2128502e42471204a52dcb7114e16d8cd8" dmcf-pid="zx01SYFOdV" dmcf-ptype="general">'면면면'은 2021년 양우석 작가가 발표한 장편 소설 '면면면'을 웹툰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지난 2024년 12월에는 국립정동극장에서 뮤지컬로도 확장되는 등, 원작의 뛰어난 작품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p> <p contents-hash="2c9991855244431e2b20e8eff830c3d176248ce29b7a5ed32296086bdb69881b" dmcf-pid="qMptvG3Ii2" dmcf-ptype="general">실제 삼양식품의 전중윤 회장을 모티브로 삼았지만, 1960년대 가난과 싸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양우석 감독은 이 시대를 향한 깊은 고민을 작품 속에 녹여냈고, 김민재 작가 특유의 디테일하고 사실적인 극화가 더해져 6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독자들이 당시의 시대를 생생하게 느끼며 작품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창작자들의 협업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감동적인 서사를 만들어내는 데 큰 시너지를 발휘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p> <p contents-hash="64218d9af16e45a93ecd1e5d7974f4f59033e5e40d62924e3cee535a69ada3f6" dmcf-pid="BRUFTH0CM9" dmcf-ptype="general">'면면면'은 단순히 라면의 탄생을 이야기하는 것을 넘어, 전쟁 후 피폐해진 사회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삶의 희망을 찾아 나갔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드라마다. 한 그릇의 라면이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하는 음식을 넘어, 고통 속에서도 서로를 보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던 우리 이웃들의 헌신과 노력을 상징하는 매개체가 된다.</p> <p contents-hash="8fc07945c2135dc1613c39c712ef8884823fcf45715442e3bb6734afe7919d30" dmcf-pid="beu3yXphLK" dmcf-ptype="general">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봉원, ♥박미선 건강 이상에 울컥…영업 마지막날 직원 배신 '충격' (팽봉팽봉) 06-21 다음 미국발 장비공급 제한소식에 촉각 곤두세운 반도체 업계 06-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