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 고양이 '쿠자'가 우는 이유는?...울음소리 속 감춰진 비밀(TV동물농장)

작성일 06-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22일 오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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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이지원 인턴기자) '동물농장'에서 울음을 멈추지 않는 고양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깊은 밤 골목을 메우는 울음소리의 주인공, 수상한 고양이 쿠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깊은 밤, 정체를 알 수 없는 애타는 울음소리가 골목을 채운다. 제작진은 제보자 태훈 씨의 안내로 울음소리의 진원지를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광경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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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껏 몸을 늘어뜨린 채 팔자 좋은 자세로 휴식을 취하는 고양이 쿠자와, 마치 영아를 달래듯 쿠자의 숙면을 유도하는 태훈 씨의 고군분투가 펼쳐지고 있었던 것이다.
 태훈 씨네 고양이인가 싶었지만, 알고 보니 쿠자는 한 달 전, 느닷없이 태훈 씨의 집에 찾아와 눌러앉은 길냥이다. 반려묘처럼 행동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울어대는 탓에 태훈 씨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밥도 주고, 간식도 주고, 낚시 장난감까지 꺼내봐도 쿠자의 울음은 쉽게 멈추지 않는다. 
 아무리 돌려보내려 해도, 계속해서 돌아오는 쿠자에 태훈 씨는 황당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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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을 알 수 없는 쿠자의 행동이 감추고 있는 비밀은 의외에 곳에서 밝혀진다. 
 새벽녘, 유독 심하게 울던 쿠자가 갑자기 외출을 감행하고, 그 뒤를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따라온다.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위태롭게 걷는 그 고양이 곁에서, 쿠자는 다시 한 번 처절하게 울부짖는다. 마치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도 있는 듯한 눈빛이다.
 쿠자는 왜 이토록 울었던 걸까. 그리고 쿠자가 지키고 싶었던 '무언가'는 무엇이었을까.
 쿠자가 감추고 있는 비밀스런 사연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TV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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