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쿼드러플 매치 포인트 위기 이겨내고 베를린오픈 4강행 작성일 06-21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6/21/NISI20250621_0000433901_web_20250621030855_20250621121915111.jpg" alt="" /><em class="img_desc">[베를린=AP/뉴시스]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20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베를린오픈 단식 8강전에서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를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6.20</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쿼드러플 매치 포인트를 이겨내고 승리를 거뒀다. <br><br>사발렌카는 20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WTA 투어 베를린오픈 단식 8강전에서 엘레나 리바키나(11위·카자흐스탄)를 2시간42분에 걸친 혈투 끝에 2-1(7-6<8-6> 3-6 7-6<8-6>)로 꺾었다.<br><br>이날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2-6으로 뒤져 쿼드러플 매치 포인트 위기를 맞았던 사발렌카는 이후 내리 6점을 극적인 승리를 일궜다.<br><br>올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를 상대로 트리플 매치 포인트 위기를 이겨내고 우승했다. <br><br>사발렌카는 더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역전에 성공했다.<br><br>2-6으로 끌려가던 사발렌카는 백핸드 샷이 네트 상단을 맞고 떨어지는 행운 속에 만회하는 점수를 냈다. 이어 서브 포인트와 백핸드 위너로 5-6까지 따라붙었다. <br><br>리바키나의 포핸드 샷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6-6 동점이 됐고, 사발렌카는 강력한 서브로 리바키나의 범실을 이끌어내 승리를 확정지었다. <br><br>사발렌카는 경기 후 "어떻게 이 경기에서 이겼는지 모르겠다. 미친 경기였다"며 "솔직히 운이 따라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br><br>이번 대회 4강에서는 사발렌카-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164위·체코), 류드밀라 삼소노바(20위·러시아)-왕신위(49위·중국)이 맞붙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전현무계획2’ 박정수 “전현무, 손해 안 보려는 이미지 있어” 솔직 발언 06-21 다음 '사당귀' 김대호, 엄지인 향해 "안유성과 마주보고 거울치료해야" 06-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