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관 8골 맹활약' 한국 남자핸드볼, 일본에 2골 차 극적 승리 작성일 06-21 18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일본과 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자존심을 지켰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6/21/0006045344_001_20250621155015285.jpg" alt="" /></span></TD></TR><tr><td>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 김태관이 일본 수비를 뚫고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6/21/0006045344_002_20250621155015300.jpg" alt="" /></span></TD></TR><tr><td>2025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 슈퍼매치에 나선 한국과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TD></TR></TABLE></TD></TR></TABLE>조영신(상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 슈퍼매치 남자부 경기에서 27-25로 이겼다. <br><br>이로써 한국은 2008년부터 시작된 한일 핸드볼 정기전 남자부 역대 전적에서 11승 1무 2패로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아울러 2023년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 준결승에서 일본에 당한 23-34 참패도 설욕했다.<br><br>다만 일본 대표팀은 지난주 일본 국내 리그가 끝난 탓에 일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해 100% 전력은 아니었다.<br><br>한국은 경기 시작 후 약 7분이 넘도록 일본을 무득점으로 막았다. 그 동안 김태관의 9m 중거리포와 오황제(이상 충남도청)의 연속 3골 등을 앞세워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br><br>이후에도 김연빈, 김진호(이상 두산) 등의 득점이 살아나면서 줄곧 5골 이상 리드를 지켰고 전반을 15-8로 마쳤다. <br><br>후반 들어서 일본은 매섭게 반격을 시작했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26-24, 2골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골키퍼 이창우(한국체대)의 선방과 종료 1분 전 상대 슈팅 실수에 이은 오황제의 쐐기 골로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br><br>한국은 김태관이 8골을 넣었고 오황제와 김진호가 4골씩 터뜨렸다. 골키퍼 이창우는 방어율 35.3%(12/34)로 골문을 지켰다. <br><br>조영신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일궈낸 점이 고무적”이라며 “오늘 승리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아시아 및 국제대회에서 더 강한 모습으로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아시아선수권에서 내리 5위에 머문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26년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정상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br><br>남자 대표팀은 내년 1월로 예정된 제22회 아시아 남자선수권 대회 정상 탈환을 목표로 소집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br><br>한편, 이날 남자부 경기는 KBS N을 통해 생중계됐다.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는 2000여명의 가까운 많은 핸드볼 팬들이 찾아와 한일전의 뜨거운 열기를 함께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한일전, 김태관 8골 힘입어 한국이 27-24로 승리 거둬 06-21 다음 일본 테니스 스타, 女모델과 불륜 의혹에 "깊이 반성" 06-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