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한일전, 김태관 8골 힘입어 한국이 27-24로 승리 거둬 작성일 06-21 18 목록 한국이 체육관을 가득 채운 팬들 앞에서 김태관의 8골에 힘입어 일본을 꺾었다.<br><br>한국 핸드볼 대표팀은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2025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전 남자부 경기에서 일본을 27-25로 이겼다.<br><br>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간 스포츠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마련된 이 경기에서 한국이 초지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1/0001074750_001_2025062115501263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전 경기 모습,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em></span>이로써 한국은 2008년부터 이어온 한일 친선 경기에서 11승 1무 2패로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br><br>한국은 김태관이 8골, 김진호와 오황제가 4골씩, 박세웅과 김연빈이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창우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br><br>일본은 렌 아라세가 6골, 코타 나카타가 4골, 토모키 이시다가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유타 이와시타 골키퍼가 7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한국이 전반 초반부터 3-3으로 수비를 끌어 올리며 일본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막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일본이 실책이 나오면서 좀처럼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 사이 한국은 김태관의 첫 골을 시작으로 오황제의 연이은 속공 등으로 5골을 먼저 넣고 출발했다.<br><br>일본은 중앙 공격이 막히면서 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7분 30초 만에 라이트윙 쇼다이 후지카와(Shodai Fujikawa)가 첫 골을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일본이 스카이 플레이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김동준이 알아차리고 저지하는 등 수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br><br>김연빈이 상대 수비가 예측 못 하는 사이 빠른 슛을 성공시키는 등 초반 공격을 이끌었지만, 2분간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에 놓였다. 일본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7-4까지 따라붙었다.<br><br>하지만 김태관이 특유의 강력한 슛을 연달아 쏘아대며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고, 김진호의 빠른 슛까지 이어지면서 10-4, 6골 차로 격차를 벌렸다.<br><br>일본 역시 수비를 끌어올려 적극적인 수비로 나오면서 한국 공격이 실책으로 주춤했지만, 일본 역시 실책과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쉽사리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1/0001074750_002_2025062115501267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전 시상식,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em></span>김진호와 장동현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한국이 15-8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한국이 전반에 75%에 달하는 높은 슛 성공률을 보이며 완벽히 흐름을 주도했다.<br><br>후반에도 김태관의 첫 골로 시작했다. 이른 시간에 김동준이 2분간 퇴장으로 빠졌지만, 일본의 실책이 나오면서 진유성과 김진호의 연속 골 등 3골을 몰아넣어 19-10으로 달아났다.<br><br>하지만 김연빈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일본이 연속 골로 따라붙어 20-14, 6골 차까지 격차가 좁혀졌다. 일본이 7명을 공격에 투입하며 추격의 의지를 드러냈지만,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br><br>한국이 연달아 엠프티 기회를 놓치면서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박세웅과 김태관의 연속 골로 23-15로 달아났다. 일본이 추격의 기회다 싶으면 실책으로 기회를 놓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br><br>하지만 막판에 한국의 실책이 나오면서 일본이 26-24, 2골 차까지 따라붙으며 분위기가 고조됐지만, 오황제가 윙에서 쐐기 골을 넣으면서 한국이 27-25로 승리를 거뒀다.<br><br>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8골을 넣어 이 경기 MVP에 선정된 김태관은 “리그 끝나고 바로 대표팀 소집해 훈련해서 힘들었는데 결과적으로 승리해서 기쁘다. 일본이랑은 경험이 없어서 일단 부딪혀 보자는 생각으로 최대한 열심히 뛰고 나오자는 생각으로 뛰었다”고 말했다.<br><br>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둔 조영신 감독은 “한일전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짧은 기간 한일전을 대비해서 훈련했는데 오늘 선수들이 모든 재능이나 능력을 다 보여준 것 같아서 고맙고 감사하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일본은 경기 끝날 때까지 어떻게 올라올지 알 수 없는 그런 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후반에 거의 따라잡혔는데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오늘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충북 청주=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김태관 8골' 남자 핸드볼, 한일 정기전서 27-25 승리 06-21 다음 '김태관 8골 맹활약' 한국 남자핸드볼, 일본에 2골 차 극적 승리 06-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