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F-35 스텔스 격추?…SNS서 쏟아지는 가짜뉴스 작성일 06-21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F0fUPiBY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6aa6976aa68ddcaaf28b1a2f1c96e8aab6067fde0257267ee6e0c452d57171" dmcf-pid="63p4uQnb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스라엘 전투기가 격추돼 이란 사막에 떨어졌다는 가짜뉴스와 함께 온라인에 게시된 사진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1/dt/20250621183027875ujbp.jpg" data-org-width="405" dmcf-mid="49fn8awM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1/dt/20250621183027875ujb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스라엘 전투기가 격추돼 이란 사막에 떨어졌다는 가짜뉴스와 함께 온라인에 게시된 사진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f8a39af96c257bb7293784fb7ef18f3318515dd4174d7e6a46fcf6bba9179a" dmcf-pid="P0U87xLKYg" dmcf-ptype="general">이스라엘과 이란이 9일째 계속되고 있는 21일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조작한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8a4383389e5765a29f92a2137cd2e3b7cc60b2b01c2e554bb81468c21bec79f" dmcf-pid="Qpu6zMo9to"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사례가 이스라엘 공군의 F-35 스텔스 전투기가 이란에 격추됐다는 영상이다. F-35는 미국에서 제작된 최신예 전투기다. 허위정보 분석업체 알레시아의 리사 캐플란 CEO는 20일(현지시간) BBC에 "F-35의 격추를 입증할 수 있는 영상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bf21e1fe5bea3559c4c8f50342379bd6b0d252180e8fa72aea6648fa298432a" dmcf-pid="xU7PqRg2HL" dmcf-ptype="general">온라인에 널리 퍼진 한 게시물은 이스라엘 전투기가 격추돼 이란의 사막에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주변에 몰려든 사람이 차량의 크기와 비슷하고, 모래에도 전투기가 추락한 흔적이 전혀 없어 AI로 조작된 흔적이 뚜렷했다.</p> <p contents-hash="471bcdcf2973041af13f13ad49fd2c5c70db8c8623e7c2e6a58be9a939ccdacc" dmcf-pid="yAkvDYFO1n" dmcf-ptype="general">이스라엘의 F-35가 이란 방공망에 격추되는 장면도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는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의 장면이었다고 BBC는 지적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110만회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8c575413b8a9be2dd3b81e118e1fcb926ae43cb6f4e899e81f2c16dc3c388309" dmcf-pid="WcETwG3IXi" dmcf-ptype="general">이같은 게시물은 상당수가 여론용이라기보단 '수익 추구형'으로 추정된다. 조회수나 팔로워가 많을수록 보상을 더 받기 때문이다. 가장 널리 퍼진 조작 영상 3편의 조회수는 총 1억회에 달한다.</p> <p contents-hash="b9e1079c73753ce05ba6a13cc1a22ff4f63ffbf5a5ac5329a0abe4a3d9fbbe07" dmcf-pid="YQMAeDhLGJ" dmcf-ptype="general">가짜뉴스가 확산하는 데에는 러시아의 '심리전'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는 가짜뉴스와 온라인 여론 조작 등 해외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작전에 연간 15억달러(약 2조1000억원)를 쓰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9a52d2adf62da4453a9cc61ea1caa15ff1f70234d783c15694c05d7a4a771982" dmcf-pid="GxRcdwloZd" dmcf-ptype="general">캐플란 CEO는 러시아의 영향력 작전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지를 약화하는 것에서 미국산 무기의 신뢰도를 깎아내리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F-35에 실질적인 대응 수단이 없다. 그렇다면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특정 국가 내에서 F-35에 대한 지지를 약화하는 시도일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88e0b3e3394605f1d1ab7662602ef03af3f48e4fa295df8d3a6fb0624e1b44c" dmcf-pid="HMekJrSgYe" dmcf-ptype="general">친(親) 이스라엘 성향의 계정에서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시민들이 "우리는 이스라엘을 사랑한다"며 시위를 벌이는 장면과 같은 가짜뉴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e8465502a1d6a4d020e6991a346ac9ad4e6f12e2ffaa6bda0ba04a593e9db8bf" dmcf-pid="XRdEimva1R" dmcf-ptype="general">미국의 B-2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테헤란 상공에 뜬 가짜 이미지도 돌고 있다. B-2 전폭기는 이란의 지하 핵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벙커버스터' 탑재가 가능한 유일한 항공기다.</p> <p contents-hash="b52066a8a363b57849f462d0e48f85f28ffd87c139d2af8b469550c836cb57c1" dmcf-pid="ZeJDnsTNtM" dmcf-ptype="general">이스라엘과 이란의 공식 채널에 조작된 영상이나 이미지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란의 국영 언론은 조작된 이스라엘 공습 영상과 격추된 F-35 이미지를 방송했으며, 이스라엘군은 과거의 미사일 공격 영상이 담긴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을 공유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울가요대상’ 오늘(21일) 개최, 아이들→변우석·엔시티 위시 출격 06-21 다음 [부고] 정승우(OSEN 스포츠국 기자)씨 조부상 06-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