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차유람, LPBA 결승전서 만났다...8연속 우승 vs 첫 우승 작성일 06-21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가영, 8연속 우승 눈앞...차유람, 첫 결승 진출<br>포켓볼 시절 라이벌…LPBA에선 김가영 5전 전승<br>22일 밤 9시30분 상금 4천만원 놓고 7세트 결승</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42·하나카드)과 ‘당구여신’ 차유람(38·휴온스)가 여자프로당구(LPBA) 개막전 결승에서 맞붙는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6/21/0006045661_001_20250621194513246.jpg" alt="" /></span></TD></TR><tr><td>김가영. 사진=PBA 사무국</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6/21/0006045661_002_20250621194513258.jpg" alt="" /></span></TD></TR><tr><td>차유람. 사진=PBA 사무국</TD></TR></TABLE></TD></TR></TABLE>김가영과 차유람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여자부(LPBA) 4강전서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이신영(휴온스)을 나란히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김가영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최혜미를 물리쳤다. 1세트 스코어는 11-0이었다. 초구 하이런 6점을 뽑은데 이어 2이닝째 남은 5점을 채웠다. 최혜미는 제대로 쳐보기도 전에 1세트를 내줬다.<br><br>2세트를 치열한 난타전 끝에 11-9(5이닝)로 이긴 김가영은 3세트도 4-1로 앞서던 5이닝째 하이런 7점을 몰아치며 11-1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애버리지는 무려 2.750였다.<br><br>차유람은 휴온스 팀 동료 이신영을 돌려세우고 결승 무대에 처음 올랐다. 첫 세트를 11-2(7이닝)로 따낸 후 2세트와 3세트도 11-2(7이닝), 11-9(13이닝)로 이기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br><br>김가영과 차유람은 프로 처음으로 LPBA 결승 무대서 맞붙게 됐다. 가장 최근 대결(2024~25 6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이후 7개월 19일 만이다.<br><br>상대 전적은 5전 5승으로 김가영이 압도하고 있다. 5차례 맞대결 중 4차례가 준결승이었다. 차유람은 매번 김가영에 패해 결승 문턱서 좌절했다.<br><br>두 선수는 나란히 포켓볼 출신이다. 2000년대 포켓볼 월드클래스 강자로 이름을 날렸다. 김가영은 세계선수권 등을 제패했고 차유람은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 국내 무대에선 ‘라이벌’로 불리기도 했다.<br><br>김가영과 차유람은 2019년 프로당구가 출범한 후에는 나란히 3쿠션으로 전향했다. 이후 행보는 김가영이 독보적이다. 김가영은 지난 시즌 7연속 우승을 따내며 LPBA 무대를 평정했다. 반면 차유람은 최고 성적이 4강이다. 차유람으로선 김가영에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br><br>김가영과 차유람의 시즌 개막 투어 결승전은 22일 밤 9시30분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7세트 경기로 치러진다. 우승상금은 4000만원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여자 핸드볼 이계청 감독 "선수들과 일본전 연패 끊자고 다짐" 06-21 다음 이찬원 "송소희와 17년 만에 만났다"…'전국노래자랑' 인연 공개 ('불후') 06-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