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로 끝난 '광현종' 10번째 대결...42살 최형우 3점포 작성일 06-21 16 목록 [앵커]<br>양현종과 김광현이 통산 10번째로 맞붙은 경기에서 마지막엔 누구도 웃지 못했습니다.<br><br>42살 최고령 타자 최형우가 3점짜리 홈런을 쏘아 올린 KIA가 다잡은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이대건 기자입니다.<br><br>[기자]<br>통산 10번째 '김광현-양현종' 맞대결은 예상대로 팽팽했습니다.<br><br>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팔 투수가 맞붙은 만큼 4회까지 무실점 투구가 펼쳐졌습니다.<br><br>이 균형을 깬 건 KIA 최형우.<br><br>5회 2사 1·2루 상황에서 김광현의 슬라이더 초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깁니다.<br><br>42살 최고령 타자인 최형우의 시즌 13호 홈런이자 김광현을 상대로 한 7번째 홈런입니다.<br><br>제구가 흔들린 김광현이 이 한방으로 무너진 뒤 먼저 물러났고,<br><br>양현종은 솔로포를 잇따라 내줬지만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마운드를 좀 더 편안하게 내려왔습니다.<br><br>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지만 11회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SSG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br><br>'잠실 더비'에선 두산이 경기를 뒤집으며 공동 선두를 노리던 LG에 찬물을 끼얹었고,<br><br>8회에만 무려 7점을 뽑아낸 kt도 NC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br><br>거대한 흰색 방수포가 깔린 부산 사직 야구장.<br><br>롯데와 삼성 경기는 물론, 한화와 키움의 대전 경기도 비로 취소됐습니다.<br><br>YTN 이대건입니다.<br><br>영상편집:최연호<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권상우♥’ 손태영, 430억 건물 있어도 미국 물가에 한숨 “너무 비싸”(뉴저지) 06-21 다음 kt 로하스 결국 2군행...최근 10경기 타율 0.179 06-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