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에 초·중학생이 구급함 제작·설치…"안전 봉사" 작성일 06-22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22/AKR20250620108200057_01_i_P4_20250622081013564.jpg" alt="" /><em class="img_desc">울산 초중학생들이 영남알프스에 구급함 설치<br>[울주군시설관리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초·중학생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영남알프스 일대에 구급함을 설치해 산악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br><br>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서부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대에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구급함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br><br>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청소년 산악 안전 프로젝트로, 울산시 청소년자원봉사 협력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된 봉사활동이다.<br><br>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구급함은 환경을 고려해 폐자원을 활용했고, 반사 스티커를 이용해 야간 산행을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고안됐다.<br><br> 이에 더해 QR코드를 삽입해 설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급함에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기본 구급 용품이 들어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22/AKR20250620108200057_02_i_P4_20250622081013574.jpg" alt="" /><em class="img_desc">영남알프스 구급함<br>[울주군시설관리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청소년들은 단순히 구급함을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등산로 환경 정화 활동도 했다.<br><br>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남알프스가 많이 알려지고 찾는 이들도 늘어나면서 안전한 산행을 위해 구급함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br><br> 송연옥 서부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안전과 환경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를 주도적으로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br><br> young@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미지의 서울’ 박보영, 인생 체인지 종료! 최고 시청률 8.5% 06-22 다음 한국 펜싱,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동메달 추가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