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마크롱 대통령과 만남 "佛 사무소 설립 제안 받았다"

작성일 06-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아시아인 유일 '프랑스 뮤직 위크 서밋' 연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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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이수만 프로듀서. (사진 = A2O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newsis/20250622083726767rlxw.jpg" data-org-width="720" dmcf-mid="9Wy9EOyj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newsis/20250622083726767rlx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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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이수만 프로듀서. (사진 = A2O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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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가 'K-팝의 창시자'로서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만났다. 
 22일 A2O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프로듀서는 지난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플라스 드 로페라(place de l’opera)에서 진행된 '프랑스 뮤직 위크 서밋(France Music Week Summit)'에 연설자로 참석했다. 
 동시에 이 프로듀서는 프랑스 대통령 집무처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K-팝을 만든 사람"으로 소개됐다.
 A2O는 "마크롱 대통령은 이수만이 뛰어난 기업자이자 창작자, 프로듀서라는 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반가워 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프로듀서에게 프랑스 현지 사무실 설립을 직접 제안하며, 한국과 프랑스 창작자 간의 협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는 전언이다. 
 이 프로듀서 역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A2O는 "마크롱 대통령은 라시다 다티 문화부 장관에게 직접 협의를 지시해 구체적 실행 가능성까지 타진했다"면서 "두 사람의 단순한 의례적 인사가 아니라, 프랑스 최고위층이 K-팝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과 이수만의 문화적 비전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자평했다.
 창작자 권리 보호와 한국, 프랑스 간 협력 모델의 상징적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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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수만 프로듀서. (사진 = A2O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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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프로듀서가 참석한 '프랑스 뮤직 위크 서밋'은 전 세계 음악 산업을 이끄는 1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음악 산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들을 주제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토론과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 프로듀서와 더불어 로버트 킨클 워너뮤직 그룹 CEO, 라이어 코헨 유튜브 글로벌 음악부문 대표, 올리비에 누스 유니버설 프랑스 CEO 등 세계 음악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리더들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함께하며 권위를 더했다. 
 아시아 국적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행사의 연설자로 참여한 이 프로듀서는 K-팝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다운 설득력 있는 스피치를 선보였다. 
 그는 파리와의 특별한 인연과 함께 K-팝이 세계적인 현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인 컬처 테크놀로지(CT)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각 세션마다 패널들은 K-팝의 성공에 대해 분석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특히 이 프로듀서는 AI와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창작자들의 권리 보호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프로듀서는 "저는 팬이 단순한 소비자(consumers)를 넘어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프로슈머(prosumers)가 되는 세상을 상상한다. 팬들은 콘텐츠를 재해석하고 리메이크하며 창작 과정에 참여하고, 더 나아가 경제적 보상도 함께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미래에는 누구나 프로듀서가 될 수 있다. 이제는 리크리에이터와 프로슈머의 권리도 보호해야 하며, 원작 창작자의 권리는 더욱 강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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