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입니다" 지석진, 뜻밖의 정치색 논란…유튜브 알고리즘 공개돼, 유재석도 '당황'

작성일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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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뜻밖의 정치색 논란(?)에 휩싸여 해명을 이어갔다.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핑계고 웹예능이 공개됐다. "홍보 이슈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업로드 된 이번 핑계고에는 송지효, 하하, 지석진, 지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지석진은 지예은과 함께 부른 '밀크쉐이크' 음원을 공개했다. 그러던 중 정치 유튜브가 재생됐고, 이에 하하는 "깜짝 놀랐네요 형 색깔을 알아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지석진은 "나는 중도. 중도에요"라며 다급히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빵 터진 유재석은 "괜한 억측,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며 웃었다.
 이후 다시한번 정치 유튜브가 재생됐고, '정치 유튜브가 재생되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음소거 처리했다'는 안내음이 나왔다. 자막에는 "촬영일 기준 선거 시즌이라 정치 이슈로 점령된 알고리즘"이라고 적혀있어 시선을 모았다. 
 지석진은 결국 "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하하는 "형 어떻게 하려고 그래"라고 말했고, 자막에도 '대체 뭘 들려주고 싶으신거냐'라는 글이 이어져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이 형이 왜 밀크셰이크를 부르냐 온통 지금"이라며 논란을 수습하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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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효 또한 "아 왜이렇게 웃겨"라며 웃었고, 지석진은 "터치를 두번하면 유튜브가 나오게 돼있다"라며 설명을 더했다.
 하하는 "정치 유튜브랑 밀크셰이크랑 안 맞는다. 내가 봤을 때 형은 선거 송을 만들었어야 한다"라고 지석진에게 말했다.
 정치 유튜브 소리가 한 번 더 들리자, 송지효는 "그만해"라고 외쳤고, 유재석은 "이렇게 정치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이번에 밀크셰이크를"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지예은은 빨대 색까지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고, 지석진은 "준비 잘했다. 두가지 색"이라고 받아쳤다.
 유재석은 웃다가 눈물을 흘리며 "오늘도 우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노래가 진짜 잘나왔고"라며 말을 돌리려했으나, 유재석은 "안들려 안들려. 그런 얘기 안들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송편이 왜이렇게 또 색색깔이냐 하얀걸로 먹지"라며 정치색 논란을 수습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댓글 통해 "정치유튜브 너무 웃기다", "그 와중에 노래는 좋다", "연예인들 선거철에 다들 조심하고 그런게 안타까우면서도 왜이렇게 웃기냐", "지석진 삼촌 정치 유투브 계속 실수로 나오는 거 너무 웃겨서 진짜 간만에 눈물나게 웃었어요" ,"지석삼의 정치색ㅋㅋㅋ ", "정치색 너무 웃기다", "이건 무조건 재밌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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