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김광현 무너뜨렸지만…SSG-KIA 연장 무승부 작성일 06-22 36 목록 [앵커]<br><br>한국의 간판 투수 김광현, 양현종 선수가 맞대결을 하고, 최형우 선수는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br><br>모두 SSG와 KIA 전에서 쏟아진 명장면들인데요.<br><br>혈투를 벌였지만 승리의 여신은 두 팀 모두에게 냉정했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한국을 대표하는 좌투수 김광현과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로 이미 팬들을 흥분케 한 SSG와 KIA의 격돌.<br><br>소문난 잔치, 볼거리도 많았습니다.<br><br>잘 던지던 김광현을 무너뜨린건 최형우였습니다.<br><br>5회 2사 1,2루에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김광현의 초구를 공략 선제 석 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br><br>양현종이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김광현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고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채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승부는 9회말 요동쳤습니다.<br><br>3대 5로 끌려가던 SSG는 KIA 마무리 정해영을 난타했습니다.<br><br>1사후 최지훈의 번트 안타를 시작으로 오태곤과 에레디아, 한유섬까지 4타자 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기어코 5대 5 동점을 만들어냅니다.<br><br>내친김에 역전까지 노렸던 SSG는 박성한까지 안타를 기록했지만 타구를 잡은 KIA 우익수 최원준이 홈까지 정확히 송구, 에레디아를 잡아냈습니다.<br><br>9회까지 볼거리를 가득 선사한 양팀은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는 못했습니다.<br><br>KT가 대반전을 만든건 8회말이었습니다.<br><br>0대 5로 끌려가던 KT는 NC 마운드의 제구 난조를 틈타 3점을 따라가며 계속해 1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br><br>위기의 순간 NC는 마무리 투수 류진욱을 조기에 마운드에 올렸지만 대타 문상철에 헤드샷을 기록하며 퇴장당했습니다.<br><br>4타자 연속 사사구를 얻어 동점을 만든 kt는 김상수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어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br><br>연합뉴스 tv 백길현 입니다.<br><br>[영상편집 함성웅]<br><br>[그래픽 심규택]<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허니제이·아이키, ‘스월파’ 성희롱·욕설 논란에 사과[스경X초점] 06-22 다음 [초점]tvN은 되네…KBS가 내준 '미지의 서울' 씁쓸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