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안재현, 세계랭킹 1위 르브렁 형제 꺾고 남복 우승 작성일 06-22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6/22/0001048079_001_20250622090913185.png" alt="" /><em class="img_desc">임종훈(왼쪽)과 안재현 | WTT SNS</em></span><br><br>한국 탁구가 남자 복식에서도 신바람을 내고 있다.<br><br>임종훈과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이 22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남자 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과 알렉시스 르브렁을 3-0(11-9 11-9 12-10)으로 꺾고 우승했다.<br><br>지난해 10월 아스타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복식으로 정상에 올랐던 임종훈과 안재현은 올해 3월 WTT 스타 컨덴더 첸나이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세 번째 복식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br><br>국제탁구연맹(ITTF) 남자 복식 랭킹 11위인 임종훈과 안재현은 이 부문 1위인 르브렁 형제까지 꺾으면서 더욱 자신감을 쌓게 됐다.<br><br>이날 두 선수는 르브렁 형제에게 경기 초반 고전했지만 첫 게임을 11-9로 가져왔다. 임종훈의 안정적인 수비와 안재현의 힘있는 공격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결과였다.<br><br>자신감을 얻은 임종훈과 안재현은 2게임도 11-9로 승리한 기세로 마지막 세 번째 게임까지 12-10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br><br>임종훈은 신유빈(대한항공)과 호흡을 맞추는 혼합 복식에서도 결승에 오른 터라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임종훈과 신유빈의 결승전 상대는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와 브루노 다카하시다.<br><br>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러블리즈 정예인 위로송, 오늘 새 디싱 발매 06-22 다음 이재웅, 전국육상 남자 1500m 정상...32년 만의 신기록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