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CMO의 HBM 세계 1등 고객 관리 비결 작성일 06-22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주선 사장, 사내 유튜브 '웰컴투 C월드' 출연<br>"B2B가 아니라 사람대 사람(P2P)으로 만나야"<br>"이메일·전화로만 해결하지 않고 직접 찾아 가"<br>"고객과 한 번 약속한 것은 절대 번복하면 안 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ayUaECnkp"> <p contents-hash="2ec513e1f76f51282e6ed94f9fbaabff9ebc40bb34db8bb856401e610491b82b" dmcf-pid="FNWuNDhLa0"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담당 사장은 고객을 만나고 관계를 형성할 때 기업간 거래(B2B)의 방식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P2P) 방식으로 진실하게 풀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b71f0f309654c8707f156f560e58e60d7935773f0c504758a7e11ef4a8a38099" dmcf-pid="3jY7jwloa3" dmcf-ptype="general">김 사장은 최근 SK하이닉스 사내 유튜브 콘텐츠인 '웰컴투 C월드: SK하이닉스 C-레벨 인증 면접'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01afe054694972ba239af0b7ef913faf1442a70152d35a47ac4f12d8d1e0b0" dmcf-pid="0AGzArSgj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공개된 사내 유튜브 콘텐츠 '웰컴투 C월드' SK하이닉스 C-레벨 인증 면접 썸네일. [사진=SK하이닉스 유튜브 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inews24/20250622091759248patk.jpg" data-org-width="580" dmcf-mid="PoINtu2XA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inews24/20250622091759248pat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공개된 사내 유튜브 콘텐츠 '웰컴투 C월드' SK하이닉스 C-레벨 인증 면접 썸네일. [사진=SK하이닉스 유튜브 계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b64a9a386383fb505ae998b3dce8f177958628b1a23f166822387b5ff9ed113" dmcf-pid="pcHqcmvaAt" dmcf-ptype="general">김 사장은 SK하이닉스 AI인프라 조직의 수장이자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주요 고객사와 최일선에서 만나는 인물이다.</p> <p contents-hash="4b9e3c52772b1b334c7d3cfb138906aeef162e2254b1684c0e5b47c2853a3058" dmcf-pid="UkXBksTNo1" dmcf-ptype="general">그는 '영업활동을 하면서 고객의 요구(니즈)와 우리 회사의 이익 간에 상충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파트너십의 관점에서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망설임 없이 "비즈니스 투 비즈니스(business to business, B2B)가 아니라 피플 투 피플(people to people, P2P)"이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383061289c09b2ece78f91c69d0e3f91e7609ede4b3b653f8f6ccb3d4b4aa93f" dmcf-pid="uD5KDIWAN5" dmcf-ptype="general">이어 "이런 관계가 기본이 돼야 신뢰가 생기는 것"이라며 "팬데믹 이후 특히 더 심해졌는데, 이메일이나 전화로 대부분 해결하려고 하는데 드라이(Dry)하다. 직접 가서 보면 뭔가 다르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27debaf415eae4e00696c073714893c912a952b7252878f856e92bfcf1f1a09" dmcf-pid="7w19wCYcoZ" dmcf-ptype="general">김 사장은 고객과 약속은 반드시 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8df006f91ab622e86c230d8c4705eea843c5f480083f5d15f7b3b9cf1516e1f" dmcf-pid="zrt2rhGkcX" dmcf-ptype="general">그는 "특히 약속(commit)한 것은 절대 번복하면 안 된다. 회사의 이름을 걸고 지켜줘야 하는 신뢰관계 구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d42e039de92a9b7cfc94aa4ad880201c0736f41970af27916f23fc2b0672cd" dmcf-pid="qmFVmlHEN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담당 사장의 프로필. [사진=SK하이닉스 유튜브 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inews24/20250622091800540qklo.jpg" data-org-width="580" dmcf-mid="QvOZeoEQ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inews24/20250622091800540qkl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담당 사장의 프로필. [사진=SK하이닉스 유튜브 계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d7de97b9d445595fb9d3acac048dd431807c7a7e4383c932377c1a71d172b63" dmcf-pid="Bs3fsSXDaG"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호평을 받는 배경에 대해선 "고객들을 만나 이야기해보면, HBM에 대한 우리의 준비가 잘 돼 있더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c70dc356c08a05ba744a6f955fc32b036e8141b39b8b30c21a74dcff1caa640" dmcf-pid="bO04OvZwj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전력을 1와트(W) 줄이면 금전적으로 얼마나 아낄 수 있는지, 우리 제품이 고객들에게 배송된 후 최종 소비자들에게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까지 우리는 세세하게 설명을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c26fbd29d1b7b13c8bbfe41af4e7ca3143ed56371418dae45f2205c8b0b26bd3" dmcf-pid="KIp8IT5roW" dmcf-ptype="general">반도체의 전력 소비량 1W를 낮추면, 연간 1GW급 데이터센터의 운영 비용이 1조원 가량 줄어든다.</p> <p contents-hash="5f834aa3c8a2a186c9c65f54da9a05d0dc0909a2208949b681c8cf9b880bb4e5" dmcf-pid="9CU6Cy1mjy" dmcf-ptype="general">35년간 근무한 SK하이닉스의 강점으로는 "고객 중심의 회사"를 꼽았다.</p> <p contents-hash="ae76af7c7a659a1eb330dda658864977ae57ecd779980d9254f869b72a87191f" dmcf-pid="2huPhWtsgT" dmcf-ptype="general">김 사장은 "고객이 무슨 이야기를 하든, 어떤 요구를 하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메모리 공급자로서 입지를 구축한 게 우리의 강점"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f897351be819db55f2d13cc3e03ba2cc028bdb527081865ac5062b320227cc" dmcf-pid="Vl7QlYFOc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담당 사장이 최근 공개된 사내 유튜브 콘텐츠 '웰컴투 C월드' SK하이닉스 C-레벨 인증 면접에 출연한 모습. [사진=SK하이닉스 유튜브 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inews24/20250622091801847zjvt.jpg" data-org-width="580" dmcf-mid="yzuPhWtsk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inews24/20250622091801847zjv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담당 사장이 최근 공개된 사내 유튜브 콘텐츠 '웰컴투 C월드' SK하이닉스 C-레벨 인증 면접에 출연한 모습. [사진=SK하이닉스 유튜브 계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e2c0910fc2e1b091faf4dc7c4176abfd84dde1c0d6f45d7defd8ceb1f49b52d" dmcf-pid="fSzxSG3IAS" dmcf-ptype="general">C레벨 인증 면접은 SK하이닉스 구성원들과 경영진이 서로를 이해하고, 경영진이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p> <p contents-hash="9e53aa44c30bf1ee7b4f5021d7ac5783ef009dcf9d8d1d6c5d9360f3476ffc9d" dmcf-pid="4vqMvH0Ccl" dmcf-ptype="general">첫 번째 면접 주자였던 김 사장에게도 △커리어 관리 △잘 맞지 않는 상사와 일할 때 대처법 △어려움 봉착시 문제 해결 방법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 등의 질문이 쏟아졌다.</p> <p contents-hash="ba4cdd4d9f766bc26e76d6833a10d65eb17279d94f03fe0a1f98ce746326ae04" dmcf-pid="8TBRTXphah" dmcf-ptype="general">김 사장은 "(커리어에) 크게 전환점이 생겼던 일은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1990년대에 국내 메모리 3사를 안티 덤핑(Anti-dumping)으로 제소한 일이었다"며 "당시 제소 대응팀에 태스크포스(TF)로 차출돼 7년동안 회사의 구조를 새롭게 만드는 일을 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195aca5eb4477e71e1b0284950fd98bd38874dce9a7c2db3ccc760d1f93bf153" dmcf-pid="6ybeyZUloC" dmcf-ptype="general">이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제품을 만들어 잘 팔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거기에 맞춰 커리어 관리를 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05691228e55d971c332683d2cc9f1f225f041c0514fa76cad0172d9809604f87" dmcf-pid="PWKdW5uScI" dmcf-ptype="general">어려움에 봉착했을 땐 "사안을 여러 관점으로 쪼개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상수 처리를 하고, 할 수 없는 일은 변수 처리를 해 누구의 도움이 필요한 지 계획화하는 것을 습관화했다"고 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7dfed479c51565115d68ebba8de640270369fc7b351ec86ab545d62c3c3800" dmcf-pid="Qs3fsSXDo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담당 사장이 최근 공개된 사내 유튜브 콘텐츠 '웰컴투 C월드' SK하이닉스 C-레벨 인증 면접에 출연한 모습. [사진=SK하이닉스 유튜브 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inews24/20250622091803139nvmw.jpg" data-org-width="580" dmcf-mid="18aC96Jq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inews24/20250622091803139nvm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담당 사장이 최근 공개된 사내 유튜브 콘텐츠 '웰컴투 C월드' SK하이닉스 C-레벨 인증 면접에 출연한 모습. [사진=SK하이닉스 유튜브 계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60a57c2322ada523bd5faa52bbe830a0892114d9826b7ac16779c5f43fbf3a8" dmcf-pid="xO04OvZwas" dmcf-ptype="general">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으로는 "가능하면 목표 수준을 크게 잡고, 구성원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스스로 알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하는 게 어떨까 싶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69a0894c844dee103f61ad9187cfe82e6685b93de180bd82cc8e60307125253" dmcf-pid="y2Nh2PiBcm" dmcf-ptype="general">면접 도중 김 사장이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p> <p contents-hash="480bd4b77042ebb10d584750767d94b1f086aa0d81a09dd29d56df12458e9d5d" dmcf-pid="WVjlVQnbNr" dmcf-ptype="general">'나는 솔로' 25기에 '상철'로 출연했던 박현범 영업전략 TL이 "사장이 됐을 때 가장 좋아한 사람은 누구였냐"고 묻자 김 사장이 "어머니"라고 답하면서다. 김 사장의 어머니 이야기를 듣던 면접관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p> <p contents-hash="0e9932d2cd613b18cecc3bd9c038bda9fdb13e497c253c9e561cb5126e3f335b" dmcf-pid="YfASfxLKAw" dmcf-ptype="general">김 사장은 앞으로 포부를 들려 달라는 요청에 "용기있는 의사 결정을 하는 사람, 그걸 실천하는 사람, 구성원들에게 모범을 보여줄 수 있는 상사, 그것이 내 꿈"이라고 밝히며 면접을 마쳤다.</p> <address contents-hash="871d6aafc0ac1a23764246d8ac3353ac9d46c0c2e03731fae122881358577356" dmcf-pid="G4cv4Mo9jD" dmcf-ptype="general">/박지은 기자<span>(qqji0516@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문]허니제이 “저게 춤이야 XX지” 논란…“표현의 무게 인식” 06-22 다음 알카라스, HSBC 챔피언십 결승행…ATP 투어 단식 250승 달성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