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조기 탈락' 울산HD, 아쉬움 속 빛난잉 엄원상 작성일 06-22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클럽 WC] 울산, 2차전서 플루미넨시에 4-2 패배</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6/22/0002478157_001_20250622093508560.jpg" alt="" /></span></td></tr><tr><td><b>▲ </b> 1골 1도움을 적립한 울산HD 엄원상</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울산이 쓰라린 조기 탈락의 맛을 봤지만, 엄원상의 활약은 상당히 긍정적이었다.<br><br>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HD는 22일 오전 7시(한국시간)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F조 2차전서 플루미넨세에 4-2로 패했다. 이로써 울산은 조기 탈락을 맛봤다.<br><br>울산은 1차전과 비슷한 형태로 5백을 형성하며 수비적인 형태를 취했고, 많은 활동량을 통해서 플루미넨시의 빌드업을 최대한 억제하는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개인 기량이 출중한 플루미넨세는 이를 적절하게 풀어냈고, 결국 전반 27분 플루미넨세의 아리아스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br><br>울산은 전반 37분 크로스를 받은 이진현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이진현의 크로스를 엄원상이 헤더로 돌려놓았다. 역전에 성공한 울산은 후반에도 플루미넨시의 공격을 억제하고 최석현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지만, 끝내 후반 21분 노나토에 동점을 허용했다.<br><br>결국 울산은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프레이테스에 실점을 내줬다. 이후 울산은 허율, 이청용, 정우영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으나 종료 직전 또 골망이 흔들렸고, 결국 4-2로 쓰라린 패배를 맛봐야만 했다.<br><br><strong>'윙백→최전방 공격수' 엄원상 활약</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6/22/0002478157_002_20250622093508605.jpg" alt="" /></span></td></tr><tr><td><b>▲ </b> 울산HD 엄원상</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일부 이변을 만들었던 울산, 그 중심에는 '스피드 스타' 엄원상의 미친 활약이 있었다.<br><br>엄원상은 울산의 기대하는 재능 중 한 명이었다. 2022시즌을 앞두고 이동준(김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광주에서 거액의 이적료를 내고 울산에 합류시켰고, 그 선택은 적중했다. 리그에서만 12골 6도움을 몰아쳤고, 17년 만에 리그 우승하는 데 주역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가 아쉬웠다. 부상이 잦아지며 부진이 이어졌고, 이번 시즌에는 18경기서 1골 3도움에 그쳤다.<br><br>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던 가운데 엄원상은 클럽 월드컵에서 김판곤 감독 지휘 아래 새로운 포지션에 도전했다. 바로 윙백이었다.<br><br>1차전에서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아쉬웠던 가운데 플루미넨시와의 2차전서 엄원상은 다시 익숙했던 최전방 공격수 자리로 돌아왔다. 엄원상은 자신의 장점인 속도를 활용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이는 완벽하게 적중했다. 세계적인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도 이에 대해 힘들어하는 장면이 종종 포착됐다.<br><br>전반 37분에는 이진현의 동점 골을 도왔고, 이어 전반 종료 직전 1-1로 팽팽히 맞서던 가운데 이진현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슈팅으로 역전 골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엄원상은 수비 뒷공간 사이를 계속해서 침투하며 공격에 나섰고, 이는 플루미넨시가 빠르게 올라오지 못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br><br>비록 후반 30분 경합 과정에서 부상으로 나갔지만, 엄원상의 활약만큼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주눅 들지 않고 본인의 플레이를 뽐냈고, 긴 시간 이어졌던 부진을 털어낸 신호탄과 같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br><br>한편, 탈락이 확정된 울산은 오는 26일(목) 도르트문트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韓 4인방, '해외 챔프'들 상대로 자존심 지킬까...'킹스맨 김재근 등 4명-'스페인 전설' 산체스 등 4명, PBA 8강行 06-22 다음 패티김, 길옥윤과 이혼 후 보석 프러포즈한 이탈리아 男과 재혼(미스터.리)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