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알 오비에도, 25시즌 만에 라리가 복귀…승강PO 승리

작성일 06-22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6/22/0001268603_001_20250622105709637.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승격에 성공한 레알 오비에도</div>&#10; &#10;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오비에도가 25시즌 만에 프리메라리가(라리가)로 복귀합니다. &#10; &#10;레알 오비에도는 오늘(22일) 스페인 오비에도의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타르티에레에서 열린 미란데스와 2024-2025 세군다 디비시온(라리가2)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10; &#10;지난 16일 1차전에서 1대 0으로 패했던 오비에도는 2차전에서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1, 2차전 합계 3대 2로 승리, 1부 리그 승격권을 따냈습니다. &#10; &#10;이로써 2000-2001시즌 라리가에서 18위에 그치며 2부 리그로 강등된 뒤 한 때 4부리그까지 추락했던 레알 오비에도는 25시즌 만인 2025-2026시즌 1부 리그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10; &#10;반면 1927년 3월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라리가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미란데스는 1차전 승리의 이점을 이어가지 못하고 좌절을 맛봤습니다. &#10; &#10;2024-2025시즌 라리가2에서 3위를 차지한 레알 오비에도와 4위 미란데스는 이날 양 팀을 통틀어 3명이나 퇴장당하는 혈투를 펼쳤습니다. &#10; &#10;1차전 패배를 떠안고 2차전에 나선 레알 오비에도는 전반 16분 만에 미란데스의 호아킨 파니첼리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힘겹게 출발했습니다. &#10; &#10;레알 오비에도는 전반 39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따낸 페널티킥을 산티 카조를라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10; &#10;전반을 1대 1로 마친 레알 오비에도는 후반 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일리야스 차리아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꽂아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10; &#10;미란데스는 후반 29분 세르히오 포스티고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습니다. &#10; &#10;결국, 전후반 90분 경기가 2대 1로 끝나면서 1, 2차전 합계 2대 2 동률을 이룬 두 팀은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10; &#10;연장전에서 레알 오비에도가 웃었습니다. &#10; &#10;레알 오비에도는 연장 전반 13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프란시스코 포르티요가 기막힌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내며 스코어를 3대 1로 벌렸습니다. &#10; &#10;두 팀은 후반 추가시간 몸싸움을 벌이다 1명씩 더 퇴장당하는 험악한 분위기로 치달았고, 결국 레알 오비에도가 추가 실점을 막아내고 1부 승격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10; &#10;(사진=라리가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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