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 라이벌 격돌… 설욕 벼르는 차유람, '8연속 우승' 김가영 저저할까 작성일 06-22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LPBA 시즌 개막전 결승 맞대결<br>'여제' 김가영, 8연속 우승 도전<br>차유람, 프로무대 첫 결승 진출<br>LPBA 상대 전적 김가영 5승 압도</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6/22/0000132926_001_20250622112016376.jpg" alt="" /><em class="img_desc">2020-21시즌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차유람과 김가영. 사진┃PBA</em></span></div><br><br>[STN뉴스] 이상완 기자 = '당구여제' 김가영(42∙하나카드)과 '당구여신' 차유람(38∙휴온스)가 여자프로당구(LPBA) 개막전 결승에서 맞붙는다.<br><br>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여자부(LPBA) 4강 경기서 김가영과 차유람은 각각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이신영(휴온스)을 나란히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김가영은 이날 애버리지 2.750의 맹타를 휘두르며 최혜미를 물리쳤다. 1세트 초구부터 하이런 6점에 이어 2이닝째 남은 5점을 채워 단 2이닝만에 11-0으로 기선을 잡은 데 이어 2세트 11-9(5이닝), 3세트서도 4:1로 앞서던 5이닝째 하이런 7점을 몰아치며 11-1로 경기를 마쳤다.<br><br>차유람은 휴온스 팀 동료 이신영을 돌려세우고 첫 결승 무대에 올랐다. 첫 세트를 11-2(7이닝)로 따낸 후 2세트도 11-2(7이닝), 3세트를 13이닝만에 11-9로 마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br><br>이로써 김가영과 차유람은 프로 처음으로 LPBA 결승 무대서 맞붙게 됐다. 가장 최근 대결(2024-25 6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이후 7개월 19일 만이다. 상대 전적은 5차례 맞대결 중 김가영이 5승으로 압도적이다. 특히, 5차례 맞대결 중 4차례가 준결승 맞대결이었는데, 차유람은 번번이 김가영에 패배하며 결승 문턱서 좌절했다.<br><br>두 선수는 나란히 포켓볼 출신으로 2000년대 포켓볼 월드클래스 선수였다. 김가영은 세계선수권 등을 제패했고 차유람은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 포켓볼 라이벌로 불렸다. 2019년 프로당구가 출범한 후에는 나란히 3쿠션으로 전향했다.<br><br>이후 행보는 김가영이 독보적이다. 김가영은 지난 시즌 7연속 우승을 따내며 여자 프로당구 무대에서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반면 차유람은 최고 성적이 4강이다. 차유람으로선 번번이 결승 무대에 막힌 김가영에 설욕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만들어 진 셈이다.<br><br>김가영과 차유람의 시즌 개막 투어 결승전은 22일 저녁 9시30분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우승상금 4000만원을 두고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br><br>STN뉴스=이상완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한일전 승리로 아시아 정상 복귀 시동 건 한국 남녀 핸드볼 06-22 다음 “산에 두 번 다시 안 와”…父 외로움 알아차린 박서진 표 진정성(살림남)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