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김가영 8연속 우승이냐, '여신' 차유람의 첫 정상 등극이냐...LPBA 시즌 개막전 결승서 격돌!

작성일 06-22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가영, 지난 시즌 7연속 우승 이어 8연승까지 한 걸음 앞<br>-차유람, 최고성적 4강만 4차례…프로무대 첫 결승 진출<br>-포켓 무대서부터 라이벌…LPBA 5전 전승 김가영 압도</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6/22/0002226289_001_20250622113014030.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6/22/0002226289_002_20250622113014105.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42&#8729;하나카드)과 '당구여신' 차유람(38&#8729;휴온스)가 여자프로당구(LPBA) 개막전 결승에서 맞붙는다.<br><br>김가영과 차유람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여자부(LPBA) 4강 경기서 각각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이신영(휴온스)을 나란히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6/22/0002226289_003_20250622113014187.jpg" alt="" /></span></div><br><br>김가영은 이날 애버리지 2.750의 맹타를 휘두르며 최혜미를 물리쳤다. 1세트 초구부터 하이런 6점에 이어 2이닝째 남은 5점을 채워 단 2이닝만에 11:0으로 기선을 잡은 데 이어 2세트 11:9(5이닝), 3세트서도 4:1로 앞서던 5이닝째 하이런 7점을 몰아치며 11:1로 경기를 마쳤다.<br><br>차유람은 휴온스 팀 동료 이신영을 돌려세우고 첫 결승 무대에 올랐다. 첫 세트를 11:2(7이닝)로 따낸 후 2세트도 11:2(7이닝), 3세트를 13이닝만에 11:9로 마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6/22/0002226289_004_20250622113014226.jpg" alt="" /></span></div><br><br>이로써 김가영과 차유람은 프로 처음으로 LPBA 결승 무대서 맞붙게 됐다. 가장 최근 대결(2024-25 6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이후 7개월 19일 만이다. 상대 전적은 5차례 맞대결 중 김가영이 5승으로 압도적이다. 특히, 5차례 맞대결 중 4차례가 준결승 맞대결이었는데, 차유람은 번번이 김가영에 패배하며 결승 문턱서 좌절했다.<br><br>두 선수는 나란히 포켓볼 출신으로 2000년대 포켓볼 월드클래스 선수였다. 김가영은 세계선수권 등을 제패했고 차유람은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 포켓볼 라이벌로 불렸다. 2019년 프로당구가 출범한 후에는 나란히 3쿠션으로 전향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6/22/0002226289_005_20250622113014286.jpg" alt="" /></span></div><br><br>이후 행보는 김가영이 독보적이다. 김가영은 지난 시즌 7연속 우승을 따내며 여자 프로당구 무대에서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반면 차유람은 최고 성적이 4강이다. 차유람으로선 번번이 결승 무대에 막힌 김가영에 설욕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만들어 진 셈이다.<br><br>김가영과 차유람의 시즌 개막 투어 결승전은 22일 저녁 9시 30분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우승상금 4,000만 원을 두고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6/22/0002226289_006_20250622113014330.jpg" alt="" /></span></div><br><br>사진=PBA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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