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아이들 “우리는 가족…40주년에도 네버랜드 함께하길” [서울가요대상 특집 인터뷰] 작성일 06-22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uoQPiA8A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7f625e4ac63b0f18bac042edc1b2760a6e41eebe4fa26ec043c4e37a63dfcd" dmcf-pid="z7gxQnc6j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들. 사진 |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SPORTSSEOUL/20250622133021551cfea.jpg" data-org-width="700" dmcf-mid="tC05ZU9Ha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SPORTSSEOUL/20250622133021551cfe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들. 사진 |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ac44f054402b683d31b29fd72ba3943d6d8f06c5343de5ed3a091cb83bc32c" dmcf-pid="qzaMxLkPj9"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 아이들(i-dle)이 K팝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우뚝 섰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 권위의 대상을 수상하며, 2018년 데뷔 이래 뚝심 있게 걸어온 음악적 발자취를 인정받았다. 아이들은 “전통의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전부 네버랜드(팬덤명) 덕분이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06395d2374be8be73a4ea7731155debe646ca66f9937bce26b1c08d8c10a98a" dmcf-pid="BqNRMoEQNK" dmcf-ptype="general">아이들은 매 앨범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어왔다. ‘라타타(LATATA)’ ‘한(一)’ ‘덤디 덤디(DUMDi DUMDi)’ ‘화(火花)’ ‘톰보이(TOMBOY)’ ‘누드(Nxde)’ ‘퀸카(Queencard)’ ‘슈퍼 레이디(Super Lady)’까지, 그 발자취를 돌아보면 결코 하나의 장르나 콘셉트에 안주하지 않았다. 한 곡이 유례없는 반향을 일으켰더라도, 다음 곡에서는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며 아이들이라는 정체성의 경계를 확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715aa35f62358f416214fc9bef470f77e4e70cc68d46183c08fa7a15f40f02" dmcf-pid="bwpGYFqyA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들(i-dle)이 2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은 대상과 본상을 차지하며 서울가요대상 2관왕에 올랐다. 2025. 6. 21. 인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SPORTSSEOUL/20250622133021973ujnz.jpg" data-org-width="700" dmcf-mid="Fz3Wy17v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SPORTSSEOUL/20250622133021973ujn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들(i-dle)이 2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은 대상과 본상을 차지하며 서울가요대상 2관왕에 올랐다. 2025. 6. 21. 인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a6d068d2e7bb901f21ab765b4a453d7afdfb798b1a56c51a07e553c2a0d5735" dmcf-pid="KrUHG3BWjB" dmcf-ptype="general"><br> ‘아이들’ 이름 자체가 하나의 장르였다. 정규 2집 ‘2’는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가 히트한 데 이어,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이하 ‘아딱질’)까지 역주행하며 1위에 올랐다. 앨범의 완성도와 대중성 모두를 증명한 순간이었다. 아이들은 이번 서울가요대상에서도 대상 수상자다운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라이브에 초점을 맞췄다”는 소연의 말처럼, 40여 명의 안무팀을 동원해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무대를 꽉 채우는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달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6b341c2eef2803db5b97ac5eb4861c1235273398af6760f0f70e266423c4ff" dmcf-pid="9muXH0bYj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들(i-dle)이 2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은 대상과 본상을 차지하며 서울가요대상 2관왕에 올랐다. 2025. 6. 21. 인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SPORTSSEOUL/20250622133022459tjhs.jpg" data-org-width="700" dmcf-mid="3NQbB8dzo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SPORTSSEOUL/20250622133022459tjh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들(i-dle)이 2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은 대상과 본상을 차지하며 서울가요대상 2관왕에 올랐다. 2025. 6. 21. 인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ef349fd586cf3cd688827129b2639cc0cef065162c61198f0297d0766ad19ec" dmcf-pid="2s7ZXpKGcz" dmcf-ptype="general"><br> 아이들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신보 ‘위 아(We are)’는 이들의 새 역사를 알리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팀명을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리브랜딩하며 단순한 이름 변경 이상의 성과를 남겼다. ‘여자’를 삭제하며 스스로 한계를 지워냈고, 이를 시각적 프로모션과 청각적 앨범으로 치환해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b4a6afdb33d24ae33b77355717433adc5920608be58465e47e3148bb753aa2" dmcf-pid="VOz5ZU9Hc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들 미연이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 6. 21. 인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SPORTSSEOUL/20250622133022876rkra.jpg" data-org-width="700" dmcf-mid="0MIAjmvak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SPORTSSEOUL/20250622133022876rkr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들 미연이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 6. 21. 인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f1baf656c5ba6dc5ce0a094a2a5933887626b31a4d5f520863cb8a225015729" dmcf-pid="fIq15u2Xau" dmcf-ptype="general"><br> 아이들이 진정한 아티스트의 반열에 오르게 된 이유는 독보적인 제작 시스템에 있다. 소속사에서 기획부터 프로듀싱까지 앨범 전반을 주도하는 전형적인 K팝 시스템과는 다르다. 아이들은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소연을 중심으로 스스로 앨범을 구상하고 곡을 쓰는 독립적인 팀이다. ‘위 아’ 앨범도 마찬가지다. 소연은 “저희가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라며 “전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저희 또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앨범은 초동 1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4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dc3140ae1e3dc43ae9ac7c65877bd457b19a2bbafee242dae58cc19f7e9de1" dmcf-pid="4CBt17VZj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 6. 21. 인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SPORTSSEOUL/20250622133023406pzzz.jpg" data-org-width="700" dmcf-mid="pCOjNrSgj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SPORTSSEOUL/20250622133023406pzz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 6. 21. 인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8ae050dff857d4e273bf127b11dd9c6d1f4a2f5117fb87ca73047407d0ce33" dmcf-pid="8hbFtzf5gp" dmcf-ptype="general"><br> 그럼에도 아이들의 마음은 7년 전 데뷔 때와 다르지 않다. 민니는 신드롬급이었던 ‘아딱질’에 대해 “행운 같은 곡”이라며 “덕분에 큰 사랑과 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초심의 근간은 멤버 간의 유대다. 소연은 “연습생 시절까지 포함하면 10년 가까이 함께해 온 멤버도 있다”며 “이제는 가족 같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c7f6fe9fd64c7ede4b4337adff1501d268e292e38dccccdccaa4a346788e77" dmcf-pid="6lK3Fq41N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들(i-dle)이 2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 6. 21. 인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SPORTSSEOUL/20250622133023884umuz.jpg" data-org-width="700" dmcf-mid="Us2p0b6Fc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SPORTSSEOUL/20250622133023884umu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들(i-dle)이 2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 6. 21. 인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c15e71a0177d20d43906469fbb1ece9801946d1760a3a40c6d417dc24277c2b" dmcf-pid="PS903B8tk3" dmcf-ptype="general"><br> 특히 팬들의 존재는 아이들의 원동력이다. 우기는 “8년차가 됐음에도 늘 저희를 지지해주는 ‘네버랜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슈화는 “사랑이라는 게 오래 가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오랫동안 응원해주는 팬분들이 있어 감사하고 감동적”이라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70c759f0aab23043e0d2b864032358500c704aaf8635ba8f5fda1c5e0bd53e" dmcf-pid="Qv2p0b6Fa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들이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 6. 21. 인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SPORTSSEOUL/20250622133024360yqtk.jpg" data-org-width="700" dmcf-mid="ufeV2xLKj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SPORTSSEOUL/20250622133024360yqt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들이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 6. 21. 인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5a12a8c596f579624374b76aa825b003c7b2570190ebe272251e127703e6df" dmcf-pid="xTVUpKP3At" dmcf-ptype="general"><br> 서울가요대상 대상 수상 이후에도 아이들은 더 먼 미래를 내다본다. “아이들이 40주년이 된다면, 그때는 안 해본 장르가 없길 바란다. 그때 우리가 만들 앨범이 정말 궁금하다”는 소연의 말은 아이들의 10년, 20년, 그 이상을 기대하게 만든다. 미연은 “그때도 아이들이 함께 재미있는 음악을 하고 있고, 다들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우리 네버랜드도 그 순간에 함께하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roku@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욕설 논란’ 아이키, 사과문 올렸다…“불편함 드려 죄송”[전문] 06-22 다음 ‘바람에 실려’ 원곡 가수 루 크리스티, 별세… 향년 82세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