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 업무, 하나의 AI로 통합될 것…금융 IT 새판 열려" 작성일 06-22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윤완수 웹케시 부회장 인터뷰<br>"질문창 기반 인터페이스가 업무 방식 혁신"<br>AI CMS ‘브랜치Q’로 시장 선점<br>‘질문창’ 기반 금융 AI 에이전트로 모든 상품 전환<br>매출 두배 기대…새판 주도권 확보가 목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WXWa2xpvp"> <p contents-hash="0d58ce69544b4f9e643b218fb586008b7fb80c86bb16cb842ef59016b98b7df3" dmcf-pid="2YZYNVMUC0"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인공지능(AI) 시대 IT 기업들은 결국 사용자 접점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할 것입니다. 모든 업무를 하나의 AI 에이전트가 처리하진 않겠지만, 최고재무책임자(CFO) 조직의 모든 업무는 하나의 에이전트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 IT 새 판이 짜지고 있는 것이죠.”</p> <p contents-hash="08c5cdea778d24db1b54d53aa8478faaf3afebfdb3ef86ccfc944609edc3a795" dmcf-pid="VG5GjfRuW3" dmcf-ptype="general">윤완수 웹케시(053580) 부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웹케시가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전환을 목표로 ‘제2의 창업’ 수준의 조직·사업 재정비에 나선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웹케시는 올해 그룹 내 AI 사업 핵심 허브인 ‘AI 센터’ 인력을 기존 30명에서 100명까지 늘리고, 브랜치를 시작으로 경리나라, 인하우스뱅크, 비즈플레이 등 모든 제품의 AI에이전트화를 추진 중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53867aea6081830cd65dbfa0b3db75915903ce87252460b55ae453c19044cf" dmcf-pid="fB2BvgDxW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완수 웹케시 부회장(사진=웹케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Edaily/20250622135401291dlev.jpg" data-org-width="670" dmcf-mid="K8ThJzf5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Edaily/20250622135401291dle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완수 웹케시 부회장(사진=웹케시)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ac0ecacd3d506b4fa6e0e7e41b6a8a476ec6ce9206751ef38b21149a9c4f78d" dmcf-pid="4bVbTawMvt" dmcf-ptype="general"> 윤 분회장은 자사 금융 AI에이전트 솔루션의 핵심은 인터페이스를 ‘질문창’으로 바꾼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에는 사용자가 직접 화면을 보면서 업무를 처리했다면, 앞으로는 AI에게 말로 지시만 하면 에이전트가 대신 일을 처리해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52489ab204074b4196962c763c9e35b27a9a6441602e9f8dce76a0e9c28f2e75" dmcf-pid="8KfKyNrRC1" dmcf-ptype="general">윤 부회장은 이런 인터페이스의 변화로 서비스 확장성이 매우 커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우선 기능의 확장성이 커졌다. 그는 “질문창에서는 ‘지난달과 이번 달 출금액을 비교해줘’와 같은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데, 기존 시스템에서는 사용자가 이런 궁금증이 있어도 화면으로 구현돼 있지 않은 것이면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즉, 사용자가 말로 지시하면 AI가 바로 정보를 찾아 주기 때문에 그동안 화면으로 만들어지지 않아 활용하지 못했던 정보를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p> <p contents-hash="69a51d6c8ad4d9f52949b55465133a8e1db78fc2c07fa0e4f2fab76604b7abdc" dmcf-pid="6949WjmeC5" dmcf-ptype="general">향후 몇 년 안에는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상호 연동되면서 확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윤 부회장은 “지금은 각 서비스의 목적이 분명하고 화면 내에서만 업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솔루션을 쓰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지만, 앞으로 인터페이스가 모두 질문창으로 바뀌면 무엇이든 물어보려 할 것이다. 사람들은 한 곳에서 모든 일을 처리하고 싶어 하지 않겠냐”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각 시스템의 데이터만 연결하면 답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CFO 조직의 모든 업무는 한 개의 AI 에이전트로 커버하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595abe1f4f85015fd10b42a3f245ce9df85012c8be79cb9e99c2680b7796aafa" dmcf-pid="P282YAsdlZ" dmcf-ptype="general">이 같은 관점에서 웹케시가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을 때 성과는 현재로서 예측 불가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윤 부회장은 “기존 상품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하고 업셀링만 해도 기존보다 매출이 50~100% 늘어날 것으로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웹케시가 바라보는 큰 그림은 AI로 바뀔 금융 IT 시장판에 새로운 주류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ff9246391e6eb07623d3222c6a1a8bf7e7e8ca4b16813bbb2c027cdaa94223f7" dmcf-pid="QV6VGcOJyX" dmcf-ptype="general">최근엔 IT서비스 3사뿐 아니라 통신사까지 국내 금융 AX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웹케시의 경쟁력에 대해 윤 부회장은 “금융 도메인에서는 기존에 웹케시가 쌓아온 데이터와 인프라가 큰 강점이기 때문에 우리가 한 발 앞서 시장에 진입하면 기존 경쟁사들보다 훨씬 넓은 영역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웹케시는 특히 금융 서비스의 핵심 채널인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 기업 인터넷 뱅킹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 영역부터 AI 에이전트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한다는 전략이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4cdf4bf10cfd7dcb312bf679c59861684ef73df7628ba653a30206d50ec6898" dmcf-pid="xfPfHkIiCH" dmcf-ptype="general">웹케시가 가장 속도를 내고 있는 사업도 AI CMS인 브랜치Q다. 대·중견기업 8700곳이 쓰는 브랜치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브랜치 Q를 이달 시범 오픈한다. 브랜치는 은행이 제공하는 자금관리 서비스의 한 형태로, 기업 내부 시스템(ERP 등)과 연동해 각종 금융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웹케시는 4개 은행과 협의해 오는 8월 중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47ee8c042f5103fe1e4a40e6bc2573e5e5cfddc5c3e68599dd54e4ed36918666" dmcf-pid="yCvCd7VZlG" dmcf-ptype="general">임유경 (yklim0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글·페이스북 등 주요 플랫폼 로그인 정보 160억건 유출 06-22 다음 탁구 임종훈-안재현, 세계 1위 꺾고 WTT 류블랴나 우승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