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셀, 차세대 전력반도체용 4인치 산화갈륨 단결정 '세계 2번째' 개발 쾌거 작성일 06-22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일본 이어 세계 두 번째…독점 구도 파괴<br>결함밀도 낮은 고품질 결정 성장 기술 확보<br>고성능 장비용 전력반도체 시장 선점 발판<br>국산화 밸류체인 확장 글로벌 경쟁력 확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dRpYAsdZ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3c4988739d975dad4adc5cc2ba0e94df8116b44c9a6c953767b05bddb61c67" dmcf-pid="1JeUGcOJ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진기 악셀 대표(뒷줄 왼쪽 첫번째)와 4인치 산화갈륨 단결정 성장 핵심 주역인 연구원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etimesi/20250622150108978gccp.jpg" data-org-width="700" dmcf-mid="XWnq5wlo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etimesi/20250622150108978gcc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진기 악셀 대표(뒷줄 왼쪽 첫번째)와 4인치 산화갈륨 단결정 성장 핵심 주역인 연구원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ce990a3d3714771ae0f52ae8fa2497c8266cea37ba492b6f6ba80e89b493ff" dmcf-pid="tiduHkIiZL" dmcf-ptype="general">세라믹 단결정 소재 전문기업 악셀(대표 강진기)이 차세대 전력반도체 핵심 소재인 산화갈륨(Ga₂O₃) 분야에서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4인치 웨이퍼용 단결정 개발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fdfaef5f06acc7f14b695596db804b681a30e46674a99e5d779973ff980a0295" dmcf-pid="FnJ7XECnGn" dmcf-ptype="general">악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재단 국책과제 지원을 통해 EFG(Edge-defined Film-fed Growth) 기술 기반으로 2인치 산화갈륨 단결정을 개발하는 등 국내 산화갈륨 전력반도체 소재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왔다.</p> <p contents-hash="916f49191a33f4e0540570c20484b6d4de468a2e7a01f92eeba5cd34834c7627" dmcf-pid="3LizZDhLti" dmcf-ptype="general">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 자체 개발한 VB(Vertical Bridgman) 장비를 활용해 세계 두 번째로 4인치 산화갈륨 단결정을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p> <p contents-hash="c1ea655f74f1557a775a49c51bb19b9876d3dcd3d2f8d763e2667193a111ef45" dmcf-pid="0Q61SoEQYJ" dmcf-ptype="general">VB는 일본 신슈대학이 202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일본 노벨 크리스탈 테크놀로지(NCT)가 이를 계승해 2024년부터 4인치 산화갈륨 결정 양산을 시작했다.</p> <p contents-hash="66337ced413c6fd11779b21fbfdbf1c4fd20c446c6d6de8ad50f0d7832788645" dmcf-pid="pxPtvgDxZd" dmcf-ptype="general">악셀은 VB 장비 개발과 단결정 성장 기술 고도화를 위해 일본 결정 성장 전문가를 고문으로 영입하고 동의대학교 이원재 교수의 반도체 결정 성장 기술을 융합해 단기간에 목표를 달성했다.</p> <p contents-hash="03b95bd91195fb0caa057cbfd257c69b6b276f8c4eadad1f1f2158e3540eb0ae" dmcf-pid="UMQFTawMXe"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EFG 기술이 결정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장점에도 불구, 판상형 구조로 기판 가공 시 낭비가 많고 결정의 강한 이방성으로 면방위 제약이 크다는 한계를 인식했다. 결국 고밀도 직선형 결함 발생 문제로 대면적 고품질 기판 양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VB 기술로 시선을 돌렸다.</p> <p contents-hash="af54f61abf3ff5dd60dacc8c0895d799b8155bc74fa3322bb908b468dd87bd4b" dmcf-pid="uRx3yNrRGR" dmcf-ptype="general">VB 기술은 도가니 내 원료를 용융시킨 뒤 하강시키며 응고시키는 방식으로 원통형 도가니를 통해 원형 결정 잉곳(Ingot)을 직접 성장시켜 가공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면방위 제약이 적고 결함 밀도도 낮은 고품질 결정 성장이 가능하다. 공정상 의도적으로 첨가하는 불순물인 도펀트 농도의 면내 균일성도 향상할 수 있어 고성능 기기 제작에 유리하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ad3a28a84fb8e7e5c2d2ebf9cabfdef6beb26f053871b1940d075c47ed5bf7" dmcf-pid="7eM0Wjme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악셀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 성공한 4인치 산화갈륨 단결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etimesi/20250622150110269evjf.jpg" data-org-width="700" dmcf-mid="Z7pIjfRuX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etimesi/20250622150110269evj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악셀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 성공한 4인치 산화갈륨 단결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040073dd73ba8c34b74058b125c81371095821b1fe06c901e1efe24d35babd" dmcf-pid="zdRpYAsdXx" dmcf-ptype="general">산화갈륨은 실리콘(Si),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보다 더 큰 밴드갭과 높은 전계 강도를 갖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다. 특히 β형 산화갈륨은 실리콘처럼 용융 성장법으로 저비용 고품질 단결정 기판을 제조할 수 있어 전기차, 철도, 산업장비, 신재생발전 시스템 등 고전력 시스템의 손실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급부상한다.</p> <p contents-hash="da49c9c82a59c4b19bae0b95c4b1630ef9180b08d7f120a22614cb4a23f3ab00" dmcf-pid="qJeUGcOJ1Q" dmcf-ptype="general">악셀은 4인치 산화갈륨 단결정 성장 성공을 시작으로 국내 산화갈륨 전력반도체 밸류체인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업체계 강화에 나선다. 기판 가공에 플라나세미, 에피 성장에 루미지엔테크, 전력반도체 소자화에 파워큐브세미 등 여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목표다.</p> <p contents-hash="ca4c252529556daedaf7609d094da7b104937cedf4a2d9946c6f5912ae6df628" dmcf-pid="BiduHkIiXP" dmcf-ptype="general">특히 2021년 출범한 산화갈륨 전력반도체 얼라이언스 'K-GOAL'의 일원으로서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재부품기술 개발지원 '함께달리기' 사업 마지막 연도에 성과를 거둔 만큼 상용화를 위한 '이어달리기' 사업으로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점도 의미가 크다.</p> <p contents-hash="088894e59ff811771700835951af0819ea4eeffaf096f7086f7566ec48c8e811" dmcf-pid="bnJ7XECnZ6" dmcf-ptype="general">강진기 대표는 “현재 산화갈륨 전력반도체용 4인치 단결정은 일본 외에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이 분야 후발주자인 한국이 단숨에 2위로 올라선 만큼 세계적으로도 파장이 클 것으로 본다”며 “향후 연구개발과 생산을 확대해 6인치 대구경 산화갈륨 단결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e066428dc8db85b3d21a3f736baac8365b05e7dbb6919648768a348feea0f64" dmcf-pid="KLizZDhLY8" dmcf-ptype="general">진주=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명불허전' god, '불후의 명곡'서 세대 아우른 감동 무대 선사 06-22 다음 '광현종'의 10번째 맞대결, 승자는 없었다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