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웨사, 전국육상선수권 남자 100m 1위…2개 대회 연속 우승

작성일 06-22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6/22/0001268654_001_20250622151307752.jpg" alt="" />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22&middot;안산시청)가 17일 만에 다시 전국육상대회 남자 100&#65357; 정상에 올랐습니다. &#10; &#10;비웨사는 22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65357; 결선에서 10초38로 우승했습니다. &#10; &#10;출발은 다소 느렸지만, 레이스 중반부터 선두로 나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0; &#10;2위는 10초42에 달린 김정윤(한국체대)입니다. &#10; &#10;박원진(강원도청)은 10초465로, 10초468의 이창수(보은군청)를 0.003초 차로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10; &#10;박원진과 이창수의 공식 기록은 10초47입니다. &#10; &#10;고교 시절 한국 남자 단거리 유망주로 부상한 비웨사는 2022년 실업 무대에 진출했지만, 지난해까지는 개인 종목에서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10; &#10;허벅지, 발목 부상 탓에 2023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약 1년 동안 재활했습니다. &#10; &#10;올해 비웨사는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10; &#10;비웨사는 6월 5일 KBS배 전국대회 남자 100&#65357; 결선에서 10초29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실업 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 &#10;전국육상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두 번째 전국대회 금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10; &#10;비웨사는 콩고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인입니다. &#10; &#10;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와 함께 한국 국적을 얻은 비웨사는 원곡고로 진학하면서 &#39;전문 육상 교육&#39;을 받았습니다. &#10; &#10;짧은 시간에 빠르게 성장한 비웨사는 실업팀 입단 후 슬럼프에 빠졌지만, 올해 다시 속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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