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복식 강자’ 임종훈-안재현, 르브렁 형제 꺾고 WTT 대회 우승 작성일 06-22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6/22/0011974477_001_20250622161812376.jpg" alt="" /></span>한국 남자탁구 ‘신흥 복식 강자’ 임종훈-안재현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에서 프랑스의 강호 ‘르브렁 형제’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br> <br>임종훈-안재현 조는 오늘(22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를 게임 점수 3 대 0(11-9 11-9 12-10)으로 완파했습니다.<br> <br>이로써 임종훈-안재현 조는 지난해 10월 아스타나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32년 만에 우승하고, 올해 3월 WTT 스타 컨덴더 첸나이를 제패한 데 이어 세 번째로 국제대회 복식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br> <br>4강에서 홍콩의 웡춘팅-챈 볼드윈 조를 풀게임 접전 끝에 3 대 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임종훈-안재현 조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르브렁 형제를 만나 초반에는 고전했습니다.<br> <br>하지만 임종훈이 안정적인 수비로 득점 기회를 만들면 안재현이 파워풀한 공격으로 점수를 쌓아 첫 게임을 공방 끝에 11 대 9로 가져와 기선을 잡았습니다.<br> <br>왼손 임종훈과 오른손 안재현 조합의 시너지로 2게임도 11 대 9로 따낸 임종훈-안재현 조는 마지막 3게임마저 듀스 접전 끝에 12 대 10으로 승리하며 3 대 0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습니다.<br> <br>최근 한국 탁구의 ‘복식 만능열쇠’로 떠오른 임종훈은 지난주 WTT 컨텐더 스코피에서 팀 후배 오준성과 호흡을 맞춰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안재현과 나선 이번 대회에서도 제패해 최강 복식 파트너임을 입증했습니다.<br> <br>임종훈은 여자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 손발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이번 대회 2관왕을 노립니다.<br> <br>임종훈-신유빈 조는 오늘 밤(한국시간 8시 30분) 열리는 결승에서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와 우승을 다툽니다.<br><br>[사진 출처 : WTT 인스타그램 캡처]<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KT는 왜 티빙-웨이브 합병에 찬성해야 하는가[김현아의 IT세상읽기] 06-22 다음 롤랑가로스 대역전극 보인 알카라스, ATP투어 250승 달성했다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