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류경수, 유연한 감정표현+ 위로 건네는 따뜻한 연기

작성일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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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ilgansports/20250622165233871uwzf.jpg" data-org-width="800" dmcf-mid="x3ZkXECn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ilgansports/20250622165233871uwz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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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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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배우 류경수의 섬세한 연기가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
           <br>
           <br>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는 유미래(박보영)의 오해를 사게 된 한세진(류경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br>
           <br>한세진은 유미래가 연락이 닿지 않자 초조함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한세진의 미국행이 확정이 아니었단 사실이 밝혀져 두 사람의 관계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br>
           <br>그런가 하면 한세진은 농장에 돌아온 유미지(박보영)를 보곤 유미래가 아님을 곧장 알아차렸다. 또한, 유미지의 불안감에 공감해 주던 한세진은 자신 역시 마음 붙잡던 게 사라졌다고 말하며 미래 때문은 아니라고 언급해 미소 짓게 했다.
           <br>
           <br>뿐만 아니라 홀로 밤하늘을 바라보던 한세진은 싱숭생숭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곧이어 결심한 듯 트럭에 오른 한세진은 목적지로 서울을 설정하고 출발했다. 류경수는 고요하고 잔잔했지만, 서서히 유미래로 인해 일렁이는 한세진의 감정을 유연하게 표현해 캐릭터에 설득력을 높였다. 특히 유미래를 향한 복잡다단한 내면을 공허한 눈빛부터 그늘진 얼굴, 힘 빠진 어깨까지 디테일하게 담아 시청자들을 캐릭터의 감정에 이입하게 했다. 또한 유미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 봐주는 한세진의 모습을 과하지 않게, 담백하게 완성했다.
           <br>
           <br>류경수가 출연하는 ‘미지의 서울’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br>
           <br>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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