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튄 ‘정구 한·일전’...이민선·임진아 아쉬운 은메달 작성일 06-22 19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22/0000011088_001_20250622171908536.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복식 은메달을 딴 이민선(왼쪽)-임진아 짝. 김경무 기자</em></span><br><br></div><strong>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br>여자단체도 일본에 0-2 패배<br>한국 ‘노골드’ 수모</strong><br><br>[인천=김경무 기자] 2025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한국이 1개의 금메달을 따내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br><br>여자단체전과 여자복식에서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노렸으나, 모두 일본에 석패하면서 은메달 2개에 만족해야 했다. <br><br>22일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단체전 결승(2복식, 1단식). 고복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대표팀은 라이벌 일본한테 0-2로 허망하게 무너졌다.<br><br>첫 복식에서 안성시청의 김유진(26)-김연화(25)는 메이지대학교의 나카타니 사쿠라(19)-마에다 리오(19)와 맞서 마지막 9게임까지 가는 대접전을 벌인 끝에 결국 게임스코어 4-5로 패배했다. 파이널 게임(타이브레이크)에서 6-8로 진 게 너무 아쉬웠다.<br><br>김유진-김연화는 지난 4월, 2025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한 짝이다.<br><br>이어진 단식에서도 국가대표 에이스 이민선(28·NH농협은행)이 도호쿠고교 3년 템마 레나(17)한테 게임스코어 2-4로 패하면서 경기는 마무리됐다.<br><br>오른무릎이 좋지 않아 붕대를 감고 나온 이민선은 게임스코어 2-2까지 팽팽히 맞서다가 내리 2게임을 내주고 말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22/0000011088_002_20250622171908576.jpg" alt="" /></span><br><사진> 여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나카타니 사쿠라(왼쪽)-마에다 리오. 김경무 기자<br><br>이어진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이민선은 같은 팀 후배 임진아(24)와 짝을 이뤄 나카타니 사쿠라-마에다 리오에게 게임스코어 3-5로 졌다.<br><br>경기 뒤 이민선은 “오늘 몸이 무거웠다. 또한 하드코트여서 일본의 커팅 서브 처리가 어려웠다”고 패인을 설명했다.<br><br>김용국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이번 대회 1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하는 등 극도로 부진했다. 음성군청의 이현권-박재규의 남자복식 8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br><br>김용국 감독은 “국가대표 선발전 뒤 새로운 선수를 소집해 20일 정도 케미컬 코트에서 훈련했는데 그 정도로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아쉬워했다.<br><br>그는 이어 “특히 커팅 서브에서 하늘과 땅 차이였다. 일본과 대만 선수들의 경우 공이 15㎝ 정도로 낮게 쫙 깔려 들어가는데, 우리 선수들은 30㎝ 이상 떠서 쉽게 공격을 당했다”고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br> <br>일본은 7개 전종목 금메달을 싹쓸히 했고, 간판스타 우에마츠 토시키(26)는 4관왕(남자단식, 남자복식, 혼합복식, 남자단체전 우승)에 등극하며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22/0000011088_003_20250622171908609.jpg" alt="" /></span><br><사진> 오른 무릎 부상으로 메디컬 타임을 쓰고 있는 이민선. 김경무 기자<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AI 지각생' 애플이 퍼플렉시티 인수 검토하는 이유는 [팩플] 06-22 다음 비웨사·류나희, 육상선수권 100m·100mH ‘금빛 질주’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