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단콘' 투어스와 함께하는 청춘 여정, 멋지지 않아? (엑's 현장)[종합]

작성일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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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체육관, 김예나 기자) 그룹 투어스(TWS)가 청춘의 다채로운 얼굴을 담은 첫 단독 콘서트로 자신들의 성장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4/7:WITH:US'는 투어스의 데뷔 1년 반 만에 개최된 첫 단독 콘서트로, 지난 20일부터 3일간 이어졌으며, 오는 7월 일본 투어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콘서트 제목 '24/7:WITH:US'는 팀명 'TWS'의 의미를 그대로 담아낸 것으로, 팬들과 항상 함께하겠다는 팀의 정체성과 포부를 엿보였다. 그 이름처럼 무대 위 모든 순간은 팬들과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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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투어스는 '청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다양한 무대 장치와 유기적인 구성, 치밀한 퍼포먼스를 통해 청춘의 찬란한 순간부터 거침없는 에너지, 그리고 감정의 벅참까지 청춘의 여러 얼굴을 무대 위에 그려냈다.
 오프닝 무대부터 투어스는 파워풀한 비트감과 날카로운 안무로 시선을 압도했다. 데뷔 초부터 이들을 상징했던 '청량'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에너제틱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한층 성장한 '5세대 대표 올라운더'다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무대에서는 누구보다 강렬했지만, 팬들과의 토크 시간에는 다시 순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돌아와 '대표 청량돌'로서의 친근함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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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에 오를 때마다 완전히 달라지는 모습 속에서, 투어스의 지난 1년 반이 만든 성장의 서사가 자연스럽게 읽혔다. 특히 데뷔 선공개곡 'Oh Mymy:7s'로 포문을 연 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까지 오프닝 섹션에 배치하며 콘서트의 서사를 힘있게 열었다. 이어 'hey! hey!',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지막 축제',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등 투어스의 성장기를 유기적으로 엮은 셋리스트가 구성돼, 관객들이 지난 시간을 함께 되짚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전면 와이드 LED와 11대의 영상 리프트, 다이내믹한 세트 전환 등 콘서트 전반에 걸쳐 적용된 대형 무대 장치는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며 무대 스케일을 극대화했다. 멤버들의 표정 변화까지 섬세하게 담아내며, 보다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무대 연출로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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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된 곡 편곡은 원곡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림과 동시에, 무대 위에서 터져 나오는 청춘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때로는 가슴 벅차오르는 순간들로, 때로는 따뜻하고 잔잔한 여운으로 팬들과의 감정을 공유하며, 투어스는 자신들만의 속도와 온도로 청춘의 시간을 증명해 보였다.
 한편 투어스 첫 단독 투어 콘서트 '24/7:WITH:US'는 오는 7월 11일 히로시마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치(13~15일), 후쿠오카(17~18일), 미야기(25~26일), 오사카(28~30일), 가나가와(8월 9~10일) 등 6개 도시에서 총 13회에 걸쳐 투어를 펼친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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