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탈 털린 비번, 당장 바꿔라"…구글·애플·페북 등 데이터 유출에 전 세계가 '패닉' 작성일 06-22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 세계 인구 2배 달하는 데이터 160억개 유출…다크웹에 유출 데이터 올라와 '비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gJti2xpeX"> <p contents-hash="f365cd4d65baf37f5b888ac3cb6589f3c50408ceab975768efe303a5ab5ecec7" dmcf-pid="KaiFnVMULH"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유미 기자)최근 전 세계에서 해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span>구글, 애플,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 주요 플랫폼에서도 </span><span>160억 건에 달하는 사용자 로그인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대규모로 로그인 정보가 유출된 만큼 즉각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도 나왔다.</span></p> <p contents-hash="c3c70dd7ad3e95a87cfb59afdf8cdda95334de21df1c19f7fff5a09709500adc" dmcf-pid="9Nn3LfRuLG" dmcf-ptype="general">22일 사이버 보안 전문 매체 사이버뉴스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대형 유출 데이터셋을 조사한 결과 30개에 달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여기엔 각각 수천만 건에서 최대 35억 건 이상의 기록이 담겨 있었는데, 이를 합치면 모두 160억 건에 달했다. 이 데이터에는 <span>구글, 애플, 페이스북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플랫폼 사용자들</span><span>의 로그인, 비밀번호 등이 포함</span><span>된 것으로 파악됐다. </span></p> <p contents-hash="9fe75da70393b7f0f869a90b8448b01059d34b3bf7814e429fb924e3bf35c858" dmcf-pid="2jL0o4e7RY" dmcf-ptype="general">유출된 160억 건의 정보는 전체 지구 인구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사용자 1인당 1개 이상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매체 CBS는 "이용자들이 2개 이상의 계정 정보를 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p> <p contents-hash="b31e61f15b6e91f425940b4900adf49d307d15027abfece6fb06394cbc6daef8" dmcf-pid="VAopg8dziW" dmcf-ptype="general">사이버뉴스 측은 "유출된 정보 중 일부는 중복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정보 유출을 당했는지 정확히 말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7f6cc2e2dd26ad1e4873a3a19996d3b0a1b0f6389ddaa884726ec391452556" dmcf-pid="fYSMvcOJR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이미지투데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2/ZDNetKorea/20250622213630489ntdc.jpg" data-org-width="600" dmcf-mid="BIL0o4e7J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ZDNetKorea/20250622213630489ntd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이미지투데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4b901e5107a4dde2b352198c4f65f915c1f2c24fc176cc44bd39cf77a5063c" dmcf-pid="4GvRTkIiMT" dmcf-ptype="general">이번 유출은 특정 기업 한 곳을 겨냥한 단일 해킹 사건이 아닌 수년에 걸쳐 여러 해킹 사고를 통해 누적된 정보가 집약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정보 탈취 악성코드 '인포스틸러'에 의해 수집된 것으로 추정됐다. </p> <p contents-hash="f1b25897a80905935eb4387b4957717c5d38d141b77258c19e87db3bd7f6559a" dmcf-pid="8HTeyECnLv"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에는 소셜미디어, 가상사설망(VPN), 개발자 포털, 주요 공급업체의 사용자 계정 등에서 이전에 유출된 적 없는 새로운 로그인 정보가 털린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이들 중 상당수는 다크웹(특수 경로로만 접근 가능한 웹사이트)에서 이미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52a40e64d4f87bfe3faf51d5dc3cf39c2189195abaa266e13c9a14e141213984" dmcf-pid="6XydWDhLJS"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기업과 개인 모두 비밀번호 관리 솔루션과 다크웹 모니터링 툴을 도입할 것을 권장했다. 또 최근처럼 유출 사고가 잦아지는 상황에선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여러 웹사이트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로그인 정보를 반복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기억하기 어려운 경우 비밀번호 관리도구나 패스키를 활용하고 전화·이메일·USB 등 복수 인증 절차를 추가하는 '멀티팩터 인증(MFA)'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13ee0b2b44b8bc6eaac2afcc40e2d1e2f691acc0677bbdb83a5b3b7830abb8c" dmcf-pid="PZWJYwlonl" dmcf-ptype="general">보안 솔루션 업체 키퍼 시큐리티를 이끌고 있는 대런 구치오네 최고경영자(CEO)는 포브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민감한 정보가 노출될 수 있음을 상기시키는 경고"라며 "특히 설정 오류가 있는 클라우드 환경은 해커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d8063abcff4a50b9a0579121403af728c508697e99d6d6ef5a29afe0991210e" dmcf-pid="Q5YiGrSgLh" dmcf-ptype="general">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지의 서울' 박진영, ♥박보영에 잔소리 "다치면 어쩔 뻔했어?" 06-22 다음 세계 1위 '형제' 꺾었다…임종훈-안재현, WTT 류블랴나 정상 등극 → 세 번째 우승 합작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