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김가영, 차유람 누르고 LPBA 8연속 우승...통산 상금 7억원 돌파 작성일 06-22 23 목록 [고양=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번에도 우승은 ‘당구여제’ 김가영(42·하나카드)이었다. 차유람(37·휴온스)이 처음으로 결승까지 올라왔지만 김가영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6/22/0006046348_001_20250622231212330.jpg" alt="" /></span></TD></TR><tr><td>프로당구 LPBA 8연속 우승 및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한 ‘당구여제’ 김가영. 사진=PBA 사무국</TD></TR></TABLE></TD></TR></TABLE>김가영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LPBA 결승전에서 차유람을 세트스코어 4-0(11-1 11-6 11-2 11-6)으로 눌렀다.<br><br>이로써 김가영은 지난 시즌 부터 이어진 연속 우승을 ‘8’로 늘렸다. 아울러 개인 통산 15번째 우승을 이뤘다.<br><br>우승 상금 4000만원을 추가한 김가영은 통산 상금 7억원(7억2180만원)을 돌파했다. 여자 선수로는 압도적인 1위다. 상금 규모가 훨씬 큰 남자 선수들과 비교해도 5위에 해당한다.<br><br>차유람은 2019~20시즌 2차 투어 때 LPBA에 데뷔한 이래 처음 결승에 진출했지만 김가영의 높은 벽에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했다. 그래도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둔 것은 나름 수확이었다.<br><br>경기는 시시했다. 김가영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전날 최혜미와 4강전에서 무려 애버리지 2.750을 기록했던 김가영은 결승전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br><br>김가영은 1세트에서 단 5이닝 만에 11점을 뽑았다. 1세트 애버리지가 무려 2.200이었다. 4-0으로 앞선 4이닝에 2점짜리 뱅크샷 2개 포함, 하이런 8점을 뽑았다. 반면 차유람은 4이닝 동안 단 1점을 얻는데 그쳤다.<br><br>2세트도 김가영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차유람이 5이닝까지 단 2점에 그친 사이 김가영은 7점을 몰아쳤다. 이후에도 7이닝과 9이닝에 각각 2점씩 추가해 간단히 세트를 마무리했다.<br><br>3세트 마저 11-2로 압도한 김가영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나마 4세트가 가장 접전이었다. 3이닝 5-5까지는 나란히 갔다.<br><br>하지만 김가영은 더이상 접전을 거부했다. 4이닝에 5점을 뽑아 단숨에 균형을 깬 뒤 9-6으로 앞선 6이닝에 남은 2점을 채워 결승을 마무리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강원FC, 5월의 공헌상 ‘이지호·이현용 팀장’ 선정 06-22 다음 단 79분 만에...역대급 싱겁게 끝난 결승! '황제' 김가영, 차유람 꺾고 프로 통산 15승+8연승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