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도미니카 공화국에 아쉬운 역전패…VNL 1승 7패 작성일 06-23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6/23/0001268765_001_20250623052617639.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득점 후 기뻐하는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강소휘(중앙)</strong></span></div> <br>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랭킹 9위 도미니카공화국의 벽에 막혀 3연패에 빠졌습니다.<br> <br>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늘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4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3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br> <br> 이로써 FIVB 세계랭킹 34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승 7패를 기록, 전체 18개 참가국 중 7전 전패를 기록 중인 최하위 세르비아에 앞선 17위에 머물렀습니다.<br> <br> 2주 차 1차전에서 세계 10위 캐나다를 3대 2로 꺾고 4연패 뒤 첫 승을 올렸던 한국은 직전 벨기에전 패배, 튀르키예전 완패에 이어 다시 3연패에 빠지며 2주 차 일정을 마쳤습니다.<br> <br> 한국은 대표팀 주축인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와 육서영(IBK기업은행), 이선우(정관장)를 좌우 날개로, 이다현(흥국생명)과 정호영(정관장)을 중앙에 배치했습니다.<br> <br> 세터 김다인(현대건설)이 경기를 조율하고, 한다혜(페퍼저축은행)가 선발 리베로로 나섰습니다.<br> <br> 한국이 예상을 깨고 첫 세트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쳐 기선을 잡았습니다.<br> <br> 김다인의 서브 에이스를 시작으로 3연속 득점한 한국은 7대 7 동점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연속 5점을 헌납하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br> <br> 하지만, 12대 7에서 육서영의 3연속 득점을 포함해 연속 5점을 사냥했고, 13대 15 열세에서도 강소휘, 이선우, 육서영의 활약으로 5연속 득점해 18대 15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br> <br> 기세가 오른 한국은 24대 19 세트 포인트에서 육서영의 공격으로 마지막 점수를 뽑아 세트를 따냈습니다.<br> <br> 1세트에만 서브 에이스 6개를 기록했고, 육서영, 이선우가 각 6득점, 강소휘가 5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br> <br> 도미니카공화국이 2세트 들어 주포 이사벨 페냐와 엘리자베스 마르티네스를 앞세워 한국을 맹공, 25대 17로 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1대 1로 균형을 맞췄습니다.<br> <br> 한국이 3세트 들어 다시 공세를 강화하며 승부의 물꼬를 돌렸습니다.<br> <br> 초반 8대 4 리드를 잡은 한국은 10대 6에서 육서영과 이선우의 활약으로 5연속 득점하며 순식간에 점수를 15대 6으로 벌렸고, 상대 리시브 불안에 편승해 21대 14로 앞섰다.<br> <br> 한국은 24대 19 세트 포인트에서 이다현의 속공으로 세트를 마무리해 세트 스코어 2대 1을 만들었습니다.<br> <br> 하지만, 4세트 초반 열세를 딛고 20대 22로 2점 차까지 따라붙고도 상대 주포 마르티네스의 연속 강타에 당하며 세트 스코어 2대 2를 허용했습니다.<br> <br> 최종 5세트에도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뒷심이 부족했습니다.<br> <br> 한국은 2~5점 차로 끌려가다가 11대 14 패배 위기에서 상대 공격 범실과 이다현의 블로킹, 상대 범실을 묶어 3연속 득점하며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습니다.<br> <br> 그러나 육서영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혔고, 곧이어 육서영이 때린 공이 상대 라인을 벗어나면서 세트 스코어 3대 2 역전패가 확정됐습니다.<br> <br> 강소휘와 육서영이 나란히 20점을 뽑고 이선우가 16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양 팀 최다인 24점을 사냥한 상대 주포 마르티네스를 막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br> <br> 2주 차 경기를 마친 한국은 다음 달 9일부터 일본 지바에서 진행되는 3주 차 경기에서 폴란드, 일본, 불가리아, 프랑스와 차례로 맞붙습니다.<br> <br> (사진=FIVB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홍윤화, '23kg' 감량하고 반쪽 됐다…"얼굴 작아보이는 지경" (꽁냥꽁냥) 06-23 다음 에이티즈 미니 12집, 美 '빌보드 200' 2위…6연속 톱3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