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데뷔 30주년 톱모델 母 울렸다 “엄마처럼 되고파” 깜짝 동반 화보 (내생활)[어제TV]

작성일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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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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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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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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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장예솔 기자]
 추성훈 딸 추사랑이 엄마 야노 시호의 모델 데뷔 30주년을 축하했다. 
 6월 22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추성훈, 야노 시호 부부의 딸 추사랑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추사랑은 한국에서 광고 촬영하는 야노 시호를 위해 통역사로 변신했다.
 "우리 엄마 잘 부탁한다"며 사진작가와 인사한 추사랑은 "엄마보다 한국어를 더 잘해서 통역하러 왔다"고 현재 한국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추사랑은 사진작가의 요청을 일본어로 통역하면서 "엄마 예쁘다"는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메이크업 수정으로 잠시 촬영이 중단된 가운데 추사랑은 의문의 쇼핑백을 들고 등장했다. 추사랑은 숫자 풍선에 바람을 넣고 사진을 한쪽 벽면에 가득 채웠다. 알고 보니 야노 시호의 모델 데뷔 30주년을 맞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한 것. 
 보이지 않는 추사랑을 찾아 나선 야노 시호는 바닥에 설치된 하트 양초를 발견했다. 야노 시호는 "이거 뭐야?"라며 놀라워했고, 추사랑은 쑥스러워하며 "모델 데뷔 30주년 축하한다"고 전했다.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에 야노 시호는 특유의 웃음소리를 지었다. 
 30년간의 활약상이 담긴 사진들을 본 야노 시호는 "이런 축하는 처음이라 기쁘다"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추사랑은 사진 하나하나에 "웃는 게 제일 예뻐", "아빠가 이 시절의 엄마를 보고 좋아했나?", "엄마도 좋지만 모델 시호도 좋아" 등의 문구를 적었다.
 야노 시호는 "사실은 엄마 30주년 축하 안 했다. 과거는 보고 싶지 않고 미래가 궁금했다. 그래서 축하 없이 조용히 지나갔다. 근데 사실은 축하받고 싶었던 것 같다. 축하는 사랑이가 처음이다. 이런 축하는 처음이라 기쁘다"며 오열했다. 
 특히 야노 시호는 "엄마 같은 모델이 되고 싶어"라는 추사랑의 진심에 깜짝 놀라면서도 "모델 세계 진짜 재밌다"고 딸을 응원했다. 야노 시호는 서프라이즈 이벤트 받은 소감을 묻자 "'에?'라고 생각했다. 사랑이가 하는 말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평소에 들을 수 없는 말들이 적혀 있어서 매우 놀랐다"고 미소를 지었다 .
 마지막 화보는 야노 시호와 추사랑의 쌍둥이 콘셉트로 진행됐다. 추사랑이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스태프들은 연신 "진짜 예쁘다"고 감탄했다. 해당 촬영은 사진작가가 먼저 제안한 것이라고. 야노 시호, 추사랑 모녀는 싱크로율 100% 미모를 자랑하며 남다른 모델 유전자를 뽐냈다.
 야노 시호는 "내 옛날 모습이 생각났다. 오늘 보니까 닮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자신과 똑닮은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화보를 뒤늦게 확인한 추성훈은 "좋은 사진 나와서 놀랐다. 사랑이 표정이 좋아 보인다"고 후기를 전하며 "아내의 데뷔 30주년 이벤트를 이제 생각해 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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