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WTT 류블랴나 혼합복식 정상 ‘시즌 두 번째’ 작성일 06-23 20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6/23/0000713048_001_20250623073713499.jpg" alt="" /></span> </td></tr><tr><td>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또 한 번, 정상이다.<br> <br> 한국 탁구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세계랭킹 5위)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22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냐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브라질·세계랭킹 21위)를 게임 스코어 3-0(12-10 11-7 11-7)로 완파했다.<br> <br> 시즌 두 번째 WTT 우승이다. 임종훈-신유빈은 지난 3월 WTT 첸나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약 3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임종훈-신유빈은 지난해 파리올림픽과 올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br> <br>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앞서 안재현(한국마사회)과 호흡을 맞춰 남자복식을 제패한 임종훈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은 여자복식에서의 아쉬움을 혼합복식서 털어냈다. 최효주(한국마사회)와 짝을 이뤄 우승을 노렸으나, 결승서 일본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 조에게 1-3으로 패했다.<br> <br> 중요한 순간마다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1게임이 대표적이다. 9-9서 실점하며 위기에 몰렸다.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3점을 내리 획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게임은 상대적으로 더 수월했다. 첫 득점을 올린 뒤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한때 8-7 턱밑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접수했다. 마지막 3게임에선 4-4서 드라이브 공세를 이어나간 부분이 주효했다. 6연속 득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가져갔다.<br> <br> 관련자료 이전 '프로 첫 준우승+개인 최고 성적' 이룬 차유람 "경험이 쌓이면, 언젠간 포텐도..." [일문일답] 06-23 다음 “푸석해…아 맛있다”…윤시윤, 하루 만에 5kg 뺀 이유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