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싸운 레알 마드리드, 파추카에 완승…쿠르투아 선방쇼 작성일 06-23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6/23/0001268805_001_20250623075415051.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슈팅 막는 쿠르투아</strong></span></div> <br>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쇼로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br> <br> 레알 마드리드는 오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멕시코 파추카에 3대 1로 승리했습니다.<br> <br> 전반 7분 만에 센터백 라울 아센시오가 퇴장당하는 대형 악재를 맞았으나 파추카의 맹공을 대부분 무위로 돌린 쿠르투아의 마법 같은 선방에 주드 벨링엄 등 공격진의 결정력을 더해 승점 3 획득에 성공했습니다.<br> <br> 승점 4를 쌓은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경기를 치르는 2위(승점 3)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 앞서며 일단 조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br> <br> 2024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우승팀 파추카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거함을 침몰시킬 절호의 기회를 살려내지 못하고 2연패 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습니다.<br> <br> 아센시오는 파추카 베테랑 스트라이커 살로몬 론돈과 경합하다가 파울을 범해 퇴장당했습니다.<br> <br> 33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경기가 치러진 터라 수적 열세는 레알 마드리드에 더 치명적으로 보였습니다.<br> <br> 흐름을 주도한 파추카는 이날 슈팅 25개를 날렸고, 이 중 9개가 유효슈팅이었습니다.<br> <br>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7년이나 지킨 쿠르투아의 벽을 좀처럼 넘지 못했습니다.<br> <br> 쿠르투아는 전반 18분 호베르트 케네지의 슈팅을 쳐낸 것을 엘리아스 몬티엘이 문전 슈팅으로 재차 연결하자 이것까지 막아내는 등 고품격 선방쇼를 끊임없이 펼쳐 보였습니다.<br> <br> 쿠르투아 덕에 숱한 위기를 넘긴 레알 마드리드는 단 세 번의 유효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했습니다.<br> <br> 전반 35분 프란 가르시아의 패스를 받은 주드 벨링엄이 선제골을 뽑았고, 8분 뒤에는 아르다 굴러가 곤살로 가르시아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br> <br> 후반 25분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브라힘 디아스의 로빙 침투패스를 문전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3대 0으로 벌렸습니다.<br> <br> 파추카는 후반 35분 몬티엘의 골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br> <br> 위장염 증세로 전열에서 이탈한 레알 마드리드 대표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는 1차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강경호 넘어 韓파이터 역대 2위! '스턴건' 김동현 아성에 계속 도전하는 '아이언 터틀' 박준용 06-23 다음 ‘당구 여제’ 김가영, 적수가 없다 ... 8개 대회 연속 우승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