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강세 속 韓 이승진 홀로 생존...PBA 개막전 4강 사파타-초클루, 산체스-이승진 대결로 '압축' 작성일 06-23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6/23/0002226327_001_20250623083019622.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2025-26시즌 프로당구 PBA 투어 시즌 개막전 4강 진출자가 압축됐다. 외국인 선수가 강세인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승진만 살아남았다.<br><br>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PBA 8강전이 종료됐다. 그 결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이승진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4강 대진은 사파타-초클루, 산체스-이승진의 대결로 압축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6/23/0002226327_002_20250623083019699.jpg" alt="" /></span></div><br><br>사파타는 8강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베트남 강호' 마민껌(NH농협카드)를 제압했다. 1세트를 내준 사파타는 2세트를 15:8(8이닝) 3세트를 15:0(3이닝)으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마민껌이 4세트를 15:4(9이닝)로 이기며 풀세트를 간 가운데, 사파타가 5세트에서 11:2(7이닝)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초클루는 김남수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1세트를 15:10(8이닝), 2세트 15:8(6이닝)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난 초클루는 3세트 4이닝째 하이런 12점을 앞세워 15:9(5이닝)로 승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6/23/0002226327_003_20250623083019740.jpg" alt="" /></span></div><br><br>산체스는 풀세트 접전 끝에 김재근을 꺾었다. 세트스코어 2:2 박빙의 상황에서 산체스는 5세트 2이닝째 하이런 8점으로 9:2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산체스는 4이닝째 뱅크샷을 성공시켜 마지막 2점을 채우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6/23/0002226327_004_20250623083019783.jpg" alt="" /></span></div><br><br>이로써 3명의 외국 선수가 4강 무대에 올라간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선 유일하게 이승진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승진은 박흥식을 3:1로 제압하고, 4강 무대에 올랐다. 출범 투어부터 PBA에서 활약한 이승진은 45번째 대회 참가 만에 4강 무대를 밟았다. 이승진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거둔 8강이다.<br><br>대회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오후 12시에 사파타-초클루의 PBA 4강 1경기가 진행되며, 오후 3시에는 산체스-이승진의 4강 2경기가 이어진다. 준결승전 승자는 오후 9시 우승 상금 1억원이 달린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준결승과 결승전 모두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br><br>사진=PBA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장벽 없이 글로벌인들이 공감하는 세상 만들겠다", 최영우 SOOP 신임 대표의 다짐 06-23 다음 '76분 만에 끝냈다' 김가영, 8연속 정상 쾌거… "욕심 나는 기록 없어"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