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싱거웠던 결승전…김가영, 차유람 꺾고 LPBA 8연속 우승 작성일 06-23 1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김가영 "초심 찾고자 한 대회, 아직 부족한 부분 있어"</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23/AKR20250623022100007_01_i_P4_20250623083822956.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김가영<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2025-2026시즌 개막전 LPBA 정상에 올랐다.<br><br> 김가영은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LPBA 결승전에서 차유람(휴온스)에게 세트 점수 4-0(11-1 11-6 11-2 11-6)으로 승리했다.<br><br> LPBA 결승전에 7전 4승 세트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4-0 경기가 나왔고, 결승전 시간은 76분으로 종전 LPBA 최소 시간 기록(97분)을 21분 앞당겼다.<br><br> 지난 시즌 7연속 우승으로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던 김가영은 2025-2026시즌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8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15승을 달성했다.<br><br> 데뷔 후 최초로 개막전 우승을 달성한 김가영은 누적 상금 7억원을 최초로 돌파했다.<br><br>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전에서 김보름을 상대로 애버리지 2.778을 찍은 임정숙(크라운해태)이 받았다.<br><br> 초반부터 김가영이 경기를 주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23/AKR20250623022100007_02_i_P4_20250623083822964.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가 끝난 뒤 차유람(오른쪽)과 악수하는 김가영<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1세트 4이닝 하이런 8점으로 빠르게 5이닝 만에 11-1로 세트를 마친 김가영은 2세트도 차유람의 추격을 뿌리치고 11-6으로 잡았다.<br><br> 3세트에는 2이닝째 하이런 5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뒤 11이닝째에 3점을 보태 11-2로 승리, 우승에 한 걸음을 남겼다.<br><br> 그리고 4세트에는 3-5로 끌려가다가 4이닝째에 9-5로 역전했고, 6이닝째에는 옆돌리기와 앞돌리기로 2연속 득점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 김가영은 경기 후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초심을 찾고자 했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다"면서 "꾸준히 선수로서 할 도리를 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br><br> 대회 최종일인 23일은 남자부 PBA 4강 및 결승전이 열린다.<br><br> 정오에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와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가 4강 1경기를 벌이고, 오후 3시에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와 이승진의 2경기가 이어진다.<br><br>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은 오후 9시 시작한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강태관 누나 강태경 伊 유학파 오페라 가수였다 “국제성악콩쿠르 1등”(아침마당) 06-23 다음 여자당구의 화두 ‘김가영 누가 꺾나’…개막전 제패하며 8연속 우승행진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